“라오스가 남아시아게임에서 태권도 종목에서 좋은 성적이 내기 바란다.”
임무홍 주라오스 한국대사는 3월 5일도복 200벌을 라오스 태권도연맹에 기증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의 지원으로 마련된 도복 200벌, 보호 용품(머리, 몸통, 팔, 다리) 180여개 등 총 5000달러(약 564만 5000원) 상당의 용품이다.
기증식에는 아싸팡통 시판돈(Athsaphangthong Siphandone) 라오스 태권도연맹 회장, 생폰 포나맛(Sengphone Phonamath) 교육체육부 엘리트체육국장, 솜푸 봉사(Somphou Phongsa) 올림픽위원회 부회장을 비롯한 라오스 태권도 수련생들이 참석했다.
임 대사는 “코로나19라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태권도에 대한 라오스인들의 열정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증 물품들로 라오스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여, 올해 11월 말 베트남에서 개최될 예정인 남아시아 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