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6일 프로축구팀 ‘대구FC’가 2023시즌 선수단 유니폼인 ‘윌 투 윈(Will To Win)’를 공개했다.
스포츠웨어 브랜드 ‘골스튜디오’와 함께 제작한 새 유니폼에는 승리에 대한 염원과 선수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담았다.
클럽 엠블럼의 불꽃 모양을 형상화한 윌 투 윈 로고 패턴을 엠보싱 처리로 은은하게 표현했다.
이 패턴은 빛을 받으면 반짝이는 느낌을 주고 유니폼에 카라를 부착해 클래식한 멋을 더했다.
유니폼 마킹과 스폰서 로고에 남색을 적용해 하늘색 유니폼에 무게감을 줬다.
왼쪽 소매에는 대구FC의 오랜 슬로건인 ‘우리들의 축구단’이, 오른쪽 소매에는 대구시의 슬로건인 ‘파워풀 대구’가 붉은 글씨로 새겨졌다.
기능적인 면도 향상해 옆구리 부분과 선수 등번호에는 땀 배출에 용이한 ‘벤틸레이션 홀(Ventilation Hole)’이 적용됐고 전년보다 마킹의 무게도 훨씬 가벼워졌다.
홈 유니폼은 대구의 상징색인 하늘색을 상의에 적용했고, 하의는 남색이다.
원정 유니폼은 핑크톤이 가미된 흰색이다.
골키퍼 유니폼은 홈은 붉은색, 원정은 보라색으로 제작됐다.
대구의 2023시즌 유니폼은 선수 지급용과 동일한 어센틱 버전과 레플리카 버전으로 오는 13일부터 판매된다.
판매처는 대구FC 온라인 스토어와 골스튜디오 온라인 스토어,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다.
같은 날 대구FC 팀 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올해부터는 아동용 유니폼(5XS~2XS)을 전사 프린트 방식으로 제작해 성인 유니폼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골키퍼와 아동용 유니폼은 오는 3월 중으로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