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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웹툰 시장 똑똑...더코믹스, 서울미디어코믹스 손잡았다

베트남 선호 로맨스-드라마-판타지-BL 등 15개 작품, 이통사 비엣텔 서비스

 

베트남에 웹툰 콘텐츠와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 ㈜더코믹스(대표 이진우)가 ㈜서울미디어코믹스(대표 오태엽)의 웹툰 작품들을 베트남 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미디어코믹스는 ㈜서울문화사의 만화사업본부가 만화사업에 대한 보다 빠르고 과감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하여 2018년에 설립한 기업이다.

 

서울문화사는 IQ JUMP (아이큐점프)와 WINK (윙크)를 창간하고 ‘드래곤볼’과 같은 유수의 해외 만화 작품을 발행하여 한국 최초 만화 전문 출판사로 발돋움한 대표 코믹스 회사다.

 

IQ JUMP를 통해서 ‘아마게돈’, ‘나우’, ‘힙합’ 등 한국 대표 소년 만화를 발굴하고 ‘드래곤볼’, ‘명탐정 코난’ 등 유명 일본만화를 소개했다. WINK를 통해서는 ‘리니지’, ‘오디션’, ‘노말시티’, ‘궁’, ‘밤을 걷는 선비’, ‘하백의 신부’, ‘임금님의 사건수첩’ 등의 작품을 선보이면서 영화, 드라마 등의 OSMU 사업 진출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오리지널 웹툰과 웹소설 원작의 만화, 여성향 장르소설, 라이트 노블의 작품들도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여성향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인 ‘마녀코믹스’와 남성향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인 ‘BIG-TOON’(빅툰)을 개발, 운영 중에 있다.

 

더코믹스는 현재 베트남 최대 이동통신사인 비엣텔(viettel)이 주요 사업으로 추진 중인 콘텐츠 종합 서비스 어플인 mocha(현지 발음 : 모차)에 웹툰 콘텐츠 공급 및 운영을 맡고 서비스 준비 중이다.

 

두 회사는 서울미디어코믹스의 인기 웹툰 작품 중 베트남 독자들이 많이 선호하는 로맨스, 드라마, 판타지, BL 등의 15개 작품을 비엣텔의 웹툰 서비스를 통해 베트남 시장에 선보이는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은선 서울미디어코믹스 라이츠사업팀장은 “30여년 간의 기획 및 매니징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인 작가 발굴과 다양한 웹툰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미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들을 베트남에 선보이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진우 더코믹스 대표는 “서울미디어코믹스로부터 베트남 독자들이 선호하는 장르의 좋은 작품들을 공급받아서 베트남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국내의 대표적인 만화회사들과 함께 앞으로 많은 베트남 독자들이 한국 웹툰을 즐길 수 있도록 계속 서비스 채널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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