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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스튜디오드래곤 3분기 내 주가 회복" 매수 의견

CJENM, 스튜디오드래곤 지분 8% 매각...하반기 시진핑 방한 기대감 회복 전망

 

하나금융투자는 9일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는 9만 8000원을 제시하였다. 

 

지난 7일 대주주인 CJENM은 스튜디오드래곤 지분 8%(225만주)를 73,800원에 매각했다. CJENM의 투자확보를 위한 매각이지만 주주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으로 보인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4분기에는 드라마의 화제성이 하락하면서 VOD, PPL 등의 매출 부진으로 적자로 전환했지만 CPI가 다시 회복하면서 정상적인 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일본 지상파 NHK에 편성된 2018년 작 ‘백일의 낭군님’이 흥행할 경우 추가적인 구작 판매에 따른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은 1077억원,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김은숙 작가의 ‘도깨비’, ‘미스터션샤인’은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핵심 작품이었다”며 “하반기 시진핑 방한 기대감을 고려해 3분기 전에 주가가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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