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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전국 봉쇄령, 5월 31일 자정까지 2주 연장한다"

17일 발표, 항공-철도-학교-호텔-종교시설 등 대규모 집합시설 금지

 

인도 정부는 17일 “‘전국 봉쇄령(Lock-Down 4.0)’을 5월 31일 자정까지 2주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5000명에 육박하면서 이 같은 조치를 했다. 인도는 18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9만 6169명이다. 사망자수는 3029명이다.

 

비즈니스 스탠더드(Business Standard) 18일자에 따르면 에이제이 발라(Ajay Bhalla) 내무 장관이 발표한 봉쇄령 연장으로 항공-철도-학교-호텔-종교시설 등 대규모 인원 집합 장소 운영이 기존처럼 금지된다.

 

주(州) 내외의 승용차 및 버스 이동은 주별 결정 아래 가능하다. 스포츠 경기장은 관중없이 열릴 수 있다.

 

고용주는 모든 직원에게 아로 로냐 세투(Aarogya Setu) 앱을 설치하여 건강 상태를 업데이트토록 해야 한다.

 

한편 인도 정부는 지난 3월 25일부터 55일째 전국을 봉쇄하고 있다. 애초 3월 끝날 예정이었으나, 이 기간을 17일까지 연장했다 이번에 다시 늦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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