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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호안끼엠 호수거리’ 통행금지 3개월만에 풀렸다

호안끼엠군 인민위원회 지난 15일부터 허용...하노이 시민이 가장 좋아하는 산책로

 

하노이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호안끼엠(Hoàn Kiếm) 호수거리 ‘통행금지’가 풀렸다.

 

하노이 호안끼엠군 인민위원회는 지난 3개월 이상 폐쇄됐던 호안끼엠 호수거리의 통행을 15일부터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코로나19 예방과 통제를 위한 정부지침에 따라 호안끼엠 호수 산책로와 더불어 항다오(Hàng Đào), 항자이(Hàng Giấy), 동쑤언(Đồng Xuân) 야시장을 포함한 하노이 옛거리의 보행로를 폐쇄한 바 있다.

 

해당 보행로의 경우 지난 3월 26일 응웬쑤언푹 총리의 불필요한 사업 임시 영업 중단 명령 이전인 2월 초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폐쇄됐다.

 

 

이번 하노이 인민위원회 결정에 따라 거북이 전설이 깃들어있는 호안끼엠 호수산책로, 항다오, 항자이, 동쑤언 야시장 거리는 15일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통행가능하다.

 

하노이 및 베트남 기타 지역들은 코로나19 예방과 통제를 위한 조치를 실행함과 동시에 경제회복 방안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또한 지난 4주 동안 베트남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없었던 만큼 이를 유지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규정은 지속적으로 시행된다.

 

하노이 보건국의 조치에 따르면 길거리 음식 상인들도 음식이나 음료를 준비할 때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고객과의 거리를 최소 1m 이상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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