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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ECB 추가 부양책에도 혼조세 0.05% 상승

미국 주간 실업보험 지표와 EBC추가 부양책 소식속 혼조세 마감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책에도 혼조세로 마감하였다.

 

4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05% 상승한   26,281.82 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0.34% 하락한  3112.35 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9% 하락한  9615.81 으로 마감하였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전주보다 24만9000명 줄어든 187만7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180만명보다 조금 많았다.

 

지난 23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한 규모는 64만9000 명 늘어난 2148만7000명을 기록했다.

 

이런 소식에 반해 ECB의 소식은 증시의 하락을 막았다. ECB는 이날 회의에서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 규모를 6천억 유로(한화 약  828조 6,600억원) 증액했다. 시장 예상인 약 5천억 유로(한화 약  690조 5,700억원) 증액보다 많았다.

 

이에 따라 ECB PEPP 규모는 총 1조3천500억 유로(한화 약 1,864조 6,875억원)로 확대됐다.

 

미국과 중국 소식도 다소 긍정적인 소식들이 들려왔다. 중국은 오는 8일부터 외국 항공사들이 주 1회 중국행 국제선 여객기를 운항할수 있다고 밝혔다. 전일 미국이 중국 항공사의 미국 운항을 금지한다고 밝힌 직후 이런 대응이 나왔다.

 

이처럼 뉴욕증시에는 낙관적인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경고를 보내고 있다. 커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의 브레드 맥밀란 최고투자책임자는 "이런 랠리가 얼마나 이어질 수 있을지에 의문이 있다"면서 "약세론적 관점에서는 여전히 걱정거리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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