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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마당포럼]호사카 유지 교수 “한일관계 밝은 미래 열 방법 찾아야”

25일 광화문 스페이스라온서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 23회 ‘아우마당포럼’ 명사특강

 

사단법인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이 25일 열리는 23회 ‘아우마당포럼’ 명사특강에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초청되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일본계 한국인 정치학자이며 자타가 공인하는 독보적인 독도연구가다. 이번 특강에는 ‘한일관계의 밝은 미래를 위해’ 주제로 강연한다.

 

2003년 한국에 귀화한 그는 ‘신친일파’ ‘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일본뒤집기’ ‘대한민국 독도’ ‘조선 선비와 일본 사무라이’ 등의 저서를 펴냈다.

 

현재 64세인 그는 도쿄대학교 금속공학과 학사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후쿠자와 유키치와 조선개화파>로 정치학 석사를 받았다. 동 대학원에서 <일본제국주의 민족동화정책분석: 조선·만주·대만 중심으로>로 박사를 땄다.

 

그가 밝힌 한국에 대해 연구하고 싶다고 생각한 계기는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알게 됐을 때였다.

 

‘1945년까지 일본은 왜 이렇게 끔찍했을까?’ 하는 의문을 풀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또 하나는 한국어에 대한 매력이었다. 독학으로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고 한국말로 한국인과 이야기하고 싶다 생각해 1988년 한국에 오게 됐다.

 

박사를 마치고 일본이 1945년 한국을 떠나면서 20만 권의 책을 남기고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연구자로서 일제강점기에 대해 연구하려면 계속 한국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2003년 귀화하게 됐다.

 

25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스페이스라온’(TV조선 씨스퀘어어빌딩 1층)에서 열린다.

 

 

‘아우마당포럼’은?

 

26년 역사의 사단법인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에서 문화경제 분야의 새로운 아시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2018년 2월 ‘아우마당포럼’을 개설했다.

 

 

매월 정기모임을 하며 저명하신 분을 초청하여 명사특강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분기별 전국으로의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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