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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일 그룹, KB 금융지주에 2400억 투자

2400억 투자 결정한 칼라일 그룹,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국내외 투자 협력 모색

 

칼라일 그룹이 KB 금융그룹에 2400억 원을 투자한다.

 

칼라일 그룹은 KB 금융지주의 전환사채에 투자와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투자규모는 2400억 원 규모로, KB금융지주는 이사회를 통해 투자 협약 체결을 승인했다.

 

칼라일 그룹은 세계적 투자회사로 사모펀드(PER), 부동산, 신용, 투자 솔루션 등 4개 분야에서 투자사업을 영위중이며,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 V는 2020년 3월 기준 총 230여건 약 215억 달러(한화 약 26조 42억 원)의 투자를 집행 중이다.

 

전략적 파트너십에는 칼라일 그룹이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KB금융지주는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칼라일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의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KB의 글로벌 부문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종윤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 한국총괄 대표는 "KB금융이 한국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어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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