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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 인베스트먼트, 3번째 해외 거점은 싱가포르 “동남아 유망 딜 소싱 거점 삼는다”

미국, 중국이어 3번째 해외 거점 설립으로 동남아 시장 집중

 

SV인베스트먼트가 싱가포르에 3번째 해외 거점을 설립힌다.

 

SV인베스트먼트가 이사회를 통해 싱가포르에 사무실 신설을 승인해 7월 중으로 싱가포르 정부의 인가 및 허가와 인력 채용 등일 받을 예정이다.

 

SV 인베스트먼트는 2010년대부터 역외 펀드 운용으로 동남아 시장에 관심을 가져왔고 중국계 투자사인 선전 캐피탈과 공동 업무집행조합원(Co-GP)을 통해 1억 달러(한화 약 1160억 원) 규모의 펀드 설립을 추진 중이다.

 

중국 상하이, 미국 보스턴에 이어 동남아시아, 그것도 싱가포르에 거점을 정한 것은 동남아시아 시장이 한국 산업의 트렌드 전환과 유사점 때문이다.

 

모바일 기기의 증가로 간편결제를 비롯해 O2O 서비스 분야에 스타트업이 늘어나고 동남아시아의 경제 성장으로 시장 수요도 충분하다는 판단이 SV 인베스트먼트를 동남아시아 시장을 주목하게 했다.

 

지난 4월 SV 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한 방정헌 이사가 싱가포르 사무소를 총괄한다.

 

SV 인베스트먼트의 동남아 거점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모바일 플랫폼 등을 중점으로 시장 조사를 수행하고 성장성이 높은 현지 기업을 발굴해 스케일업 투자 및 밸류 업(Value Up) 화동 등 후속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SV인베스트먼트는 "동남아 유망 스타트업 딜 소싱과 후속 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싱가포르 사무소 설치를 결정했다. 역외 펀드레이징과 투자 등 사업의 진척 상황을 감안해서 현지 법인 설립까지도 염두에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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