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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국내 최초 개발한 아스콘 친환경 설비 주목

아스콘 산업에 대한 인식을 친환경 사업으로 바꿀 것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업계 NO.1 SG의 친환경 설비인 EGR+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금일(30일) 오전 SBS 모닝와이드에서 ‘아스콘 공장으로 인한 발암물질 피해 사례와 현 실태’가 방영되면서 국내 유일의 아스콘 친환경 설비인 EGR+가 주목받고 있다.

 

EGR+는 SG가 개발한 ‘환경부 고시 특정대기오염물질 배출 허용 기준’을 완벽하게 통과한 친환경 설비로 올해 2월 특허 등록을 마친 후 현재 상용화 중이다. 최근 수도권 경기, 인천, 전북, 충북 등 아스콘 공장 6곳과 약 26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도로 포장의 주요 자재인 아스콘은 제품 생산 시 1급 발암물질인 벤죠(a)피렌, 벤젠, 포름 알데히드 등이 배출된다. 이로 인해 공장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집단 암 판정을 받거나 원인불명의 호흡기 질환에 걸리는 등 피해사례가 오래 전부터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환경부에서 올해 1월부터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 기준을 강화하면서 배출기준을 초과하는 아스콘 공장에 대해 허가취소 명령을 내린다. 따라서 전국의 모든 아스콘 공장은 필수적으로 특정대기유해물질 저감 설비를 설치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 SG가 국내 최초로 아스콘 공장에서 발생하는 1급 발암물질 등 특정대기유해물질을 기준치 이하로 감소시킬 수 있는 EGR+를 개발했다.

 

 

에스지이 관계자는 “현재 정부에서 논의 중인 그린뉴딜사업에 정부 지원이 이뤄질 경우 아스콘 친환경 설비를 설치해야하는 사업자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전국에 약 800기에 달하는 아스콘 공장에 친환경 설비를 보급하여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아스콘 산업에 대한 인식을 친환경 산업으로 바꾸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스콘 친환경설비 보급이 확대되면 아스콘 공장 인근 주민들 역시 대기환경오염에 대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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