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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남 베트남관광청 부장 “한-베 관광객, 빨리 직접 대면했으면 좋겠다”

주한 베트남관광청 개청 1주년 ‘베트남 관광 활성화 위한 웹비나’ 49명 참여 열기

 

“베트남 관광시장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갔다. 이제 베트남 여행에 금지 지역이 없다.”

 

부남 베트남관광청 해외마케팅부 부장이 “웹비나가 아닌 다시 직접 대면할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한 베트남 관광청 개청 1주년 맞아 베트남 관광 활성화 위한 웹 세미나(웹비나)가 10일 열렸다. 웹비나(Webinar)는 웹+세미나의 합성어로 ‘화상회의’를 가리킨다.

 

 

웹비나는 10일 오후 4~5시 위벡스 미팅스(Webex Meetings)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사전 15분 전 등록 완료하고, 한국과 베트남 현지에서 베트남 해외마케팅부원을 비롯한 여행 관련 40여 기업 등 총 49명이 참여했다.

 

부남 베트남관광청 부장은 “리 쓰엉 깐 주한 베트남관광청 대표부 관광대사, 강교상 한국관광공사 아시아-태평양 팀장, 참석한 귀빈들에게 감사한다. 앞으로 웹비나가 아닌 다시 직접 대면할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은 한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여행지다. 그런데 지금은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혔다. 베트남 사람들도 역시 한국으로도 못간다. 개방 허용을 기다리며 베트남의 매력적인 여행지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가 열려 기쁘다. 리 쓰엉 깐 대사와 비엣젯 항공사, 베트남 항공, 하나투어, 톱 트레블 여행사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지난 4월 23일 코로나19에 대해 종식 선언을 했다.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했다.  “베트남 사람은 베트남으로 여행한다”라는 캠페인도 시작했다. 이후 300편의 비행기 등을 통해 50만 여명이 국내여행을 했다.

 

부남 부장은 “베트남에는 85일간 신규 확진자가 없다. 국내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여행이 활성화되고 있다. 현재 여행시장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갔다. 베트남 여행에는 금지 지역이 없다. 편하게 여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리 쓰엉 깐(한국명 이창근) 주한 베트남관광청 대표부 관광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은 동반자관계로 상생과 우호로 발전해왔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인적교류가 중단되었고, 여전히 꽉 막혀있다. 안타깝다. 오늘은 앞으로 무엇을 할까 고민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주한 베트남 관광청은 2019년 6월 28일 개청했다. 1년 전 개청식에는 응우엔 응옥 티엔 베트남 문화체육부 장관도 참석해 축하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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