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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 학생들, 자선단체에 또 코로나19 성금

2월에도 기부, 학생회 주도 성금 모금, 비영리 자선단체에 자발적 성금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교장 강혜영)는 7월 22일 현지 비영리 자선단체인 ‘싱가포르 윌링 하츠(Singapore Willing Hearts)’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213싱가포르달러(한화 약 105만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윌링 하츠’는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이주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의료, 법률 보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싱가포르 정부 등록 비영리기관이다.  

이번 기부는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학생회가 직접 주관해 성금 모금 행사를 진행하고 기부단체를 선정해 이뤄졌다. 학생들은 지난 2월에도 한국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학생회는 성금 모금을 위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물품을 기부 받아 7월 8일과 15일 이틀 동안 벼룩시장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장은 방역을 철저히 하였고 참여자는 안전거리를 준수하였다.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은 지난 2월에도 대한민국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대표로 성금을 전달한 이규성 학생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코로나로 인해 더 소외될 수 있다고 들었다”며 “우리 학교의 작은 정성이 소외된 분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혜영 교장은 “학생들이 나눔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실천한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를 좀 더 따뜻하고 희망찬 곳으로 만드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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