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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음식배송 시장이 커진다...'배달원' 4만명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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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종업원은 줄고 배송원은 늘어...신규 배송 플랫폼도 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언택트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본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일본 음식 배송 서비스 시장이 급증하면서 일본 요식업도 배송 바람이 부는 중이다.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음식 배송 서비스 플랫폼의 관련 종사자 수가 4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원 종업원들은 줄어들고 배송업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중이다.

 

기존 음식 배송 서비스는 우버 잇츠(Uber Eats)와 데마에칸(出前馆)이 양분하고 있었으나 메누(Menu), 참피(Chompy)의 SYN 등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하는 기업들이 늘었다.

 

한국에서는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배달통 등으로 배송 시장을 장악한 독일의 딜리버리 히어로(Delivery Hero)도 자회사인 푸드판다(Foodpanda)를 통해 일본에 진출했다.

 

일본은 정규직이 아닌 개인 사업자 형태로 참여하거나 여러 서비스 플랫폼에 개개인이 등록된 형태로 배송업에 참여한다. 한국의 택배 사업자가 개인 사업자들로 구성된 것과 유사한 형태다.

 

가장 많은 배달원을 보유한 플랫폼은 메누로 지난 8월 기준 3만 5000여 명이 등록되어있고 데마에칸은 6000여 명, 참피는 1000여 명이 등록됐다. 중복 등록된 숫자를 포함해서 4만 2000여 명에 이르는 배달원들이 등록된 셈이다.

 

우버 잇츠와 푸드 판다는 등록된 배달원 숫자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그 수를 합한다면 더 많은 배달원이 종사중일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가맹점 숫자도 11만개가 넘는다. 우버 잇츠는 가맹점 숫자가 6만 3000개로 가장 많이 등록됐고 데마에칸도 3만 개를 넘겼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9월 말 기준 해고되거나 고용 재계약을 중단해 실직된 인원 6만 명 중 요식업 종사자가 1만 명으로 가장 많다고 발표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영 상황이 심각하게 악화된 곳이 요식업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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