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포커스] “올해 모바일 다운로드 1300억회...530억이 게임”

URL복사

증권

전체기사 보기

앱애니, 코로나19 속 모바일 지출 약 122조 1248억원으로 사상 최고

 

2020 전세계 모바일 소비자 지출은 1120억 달러(약 122조 1,248억원)이었다.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 다운로드는 전년 대비 10% 성장한 1300억회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집콕 생활'에서 가장 수혜주는 게임 앱에서만 810억 달러로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  직장 및 학교에서 오프라인 미팅, 수업 등의 대체재로 자리잡은 줌 등의 비즈니스 앱의 사용시간은 올해 200억 시간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0%나 성장했다.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인 앱애니(App Annie)가 다가오는 2021년을 맞아 올 한해를 정리하는 ‘2020 모바일 시장 결산’을 발표했다.

 

 

■ 게임 앱에서만 810억 달러로 전년 대비 25% 상승

 

2020년 전세계 모바일 앱 다운로드, 소비자 지출, MAU(월간 순수 이용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애플(iOS)-구글(구글플레이) 양대 앱스토어에서 비게임 및 게임 앱에 대한 전세계 소비자 지출은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비게임 앱은 310억 달러, 게임 앱에서만 810억 달러로 전년 대비 25% 상승한 총 112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iOS에서는 미국, 일본, 영국이 구글플레이에서는 미국, 한국, 독일이 소비자 지출 성장을 견인했다. 올해 모바일 게임이 호황을 누리고, 비게임 앱에서는 인앱 구독 모델이 성장하며 소비자 지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양대 앱스토어 게임 및 비게임 앱을 합산한 연간 다운로드는 비게임 앱 770억회, 게임앱이 530억회로 전년 대비 10% 성장한 1300억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적으로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카테고리는 구글플레이의 경우 게임, 비즈니스, 금융이었으며 iOS에서는 게임, 비즈니스, 유틸리티로 나타났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팬더믹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바이러스 추적 앱이 독일, 일본, 영국 등 많은 국가에서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추적해 감염을 방지하고, 가정에서 원격으로 의사에게 진료 받는 것을 용이하게 하는 등 모바일의 새로운 역할을 발견하기도 했다.

 

■ 줌 등 화상회의 분야 200억 시간 기록 전년 대비 200% 껑충

 

2020년 모바일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장률을 보였던 분야는 사용시간이었다. 이는 모바일 앱 사용 인구와 일일 사용시간이 증가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세계적으로 사용시간이 가장 가파르게 성장한 카테고리는 ‘줌 클라우드 미팅’ 등의 협업 및 화상회의 툴이 있는 비즈니스 카테고리로 나타났다.

 

직장 및 학교에서 오프라인 미팅, 수업 등의 대체재로 자리잡은 비즈니스 앱의 사용시간은 올해 200억 시간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0%나 성장했다.

 

 

‘줌 클라우드 미팅’은 다운로드 랭킹에서 전년 대비 219계단이나 상승하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2020년도 전세계 비게임앱 순위를 살펴보면 ‘틱톡’이 다운로드 순위 1위, 소비자 지출 순위 2위, MAU 순위 8위를 차지하며 전세계로 퍼진 ‘틱톡’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틱톡’은 ‘넷플릭스’ 등 주요 OTT 앱과의 교차 사용량도 증가하며 큰 예산을 들여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것과 앱으로 제작한 짧은 비디오를 시청하는 것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기세를 모아 내년에는 유튜브, 페이스북, 위챗, 왓츠앱, 인스타그램 등 헤비급 모바일 플랫폼들이 몸 담고 있는 MAU 10억 클럽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몸집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진다.

 

 

‘구글 미트’ 또한 재택근무와 온라인 협업으로 인한 모바일 앱 수요가 급증하며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1년에도 세계 각국에서 재택근무가 진행되면서 높은 모바일 사용량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20년 한국의 비게임 앱 다운로드 순위에서는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이 작년보다 7단계 상승한 1위를 차지했다. ‘줌 클라우드 미팅’이 2위, ‘넷플릭스’가 3단계 상승한 3위, ‘인스타그램’이 6단계 상승한 4위, ‘틱톡’이 10단계 상승해 5위를 차지했다.

관련기사

포토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