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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위라이드, 위퉁 그룹에서 2214억 투자 유치

자율주행 자동차 협력, 미니 로보버스 공동 개발 이후 협력 범위 확대

 

중국 스타트업 위라이드(WeRide)가 자율주행 버스 개발을 위해 위퉁 그룹과 손을 잡았다.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위라이드(WeRide, 文远知行)는 중국 최대 버스제조업체인 정저우 위퉁그룹(宇通集团)로부터 2억 달러(한화 약 2214억 원)의 자금을 투자받아 자율주행 버스 개발에 협력한다.

 

이 외에도 자율주행 승용차와 기타 상용차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위라이드는 자체 개발한 풀 스텍 소프트웨어‧하드웨어를 탑재한 자율주행 미니버스 ‘미니 로보버스(Mini Robobus)'를 위퉁그룹과 함께 개발한 경험이 있다.

 

10인승 미니 로보버스는 핸들이 존재하지 않고 최대 속도는 40km를 낼 수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 사는 위라이드가 로보택시(Robotaxi) 서비스를 1년 이상 운영한 데이터와 위퉁 그룹이 제작‧판매하는 위퉁버스(宇通客车)의 제조 노하우를 합쳐 혁신적인 결과물을 내기 위함이다.

 

위퉁그룹은 다양한 상용차 제품에 위라이드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위라이드는 더 많은 데이터를 축적하고 위라이드는 위퉁그룹이 안정적인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하도록 협력한다.

 

위퉁 그룹의 한 CEO는 “앞으로 기술 개발, 차량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위퉁그룹과 깊은 협력을 진행할 것”이라며 “양사는 상호보완을 통해 도시 교통과 운송 시스템을 새롭게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라이드는 광저우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자율주행 승용차 도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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