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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남부 메콩델타’ 미투언–껀터 고속도로 1기 착공

4일 교통운송부 발표, 동탑 통과 빈롱에 건설...국도 1호선과 연결

 

미투언–껀터(Mỹ Thuận - Cần Thơ) 고속도로가 착공에 들어갔다.

 

4일 베트남 교통운송부에 따르면 미투언(남부 메콩델타 지방 빈롱성)-껀터간 고속도로 1기가 착공한다. 길이는 전체 32.25km다.

 

이 중 제1기는 약 23km로 10여 km가 동탑(Đồng Tháp, 빈롱성내)성을 통과하며 나머지는 빈롱(Vĩnh Long)에 건설된다.

 

빈롱성 빈롱시의 제2 미투언 다리를 기점으로 국도 1호선과 연결되는 동성 빈민(Binh Minh) 지역의 교차로를 종점으로 한다.

 

사업 총투자는 4조 8260억 동(약 2263억 3940만 원, 약 2억 달러) 이상으로 교통운송부가 국가예산을 투자한다. 끄우롱(Cửu Long) 교통인프라투자개발공사가 이 사업을 관리하는 업체이다.

 

미투언–껀터 고속도로는 모두 6개 차선으로 시간당 100킬로미터 시속으로 설계되었다. 사업은 기본적으로 2022년에 완성되어 2023년 1단계에 모든 사업 운영을 시작한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국도 1호선의 부담경감과 함께 남부 메콩델타 지방의 사회 경제 발전의 기반으로도 연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10월말 베트남의 남과 북을 잇는 ‘남북고속도로’ 중 3개 구간을 일제히 착공한 바 있다.

 

남북고속도로는 북부 하노이와 남부 메콩 델타 지방 껀터시를 잇는 총 연장은 1850km에 달한다. 남북을 관통하는 국도 1호선에 병행하는 형태로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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