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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2020년 하반기 아파트 분양 1만 6582가구...상반기 대비 67%↑

아파트 분양, 전체 신축 주거용 건물의 48% 차지

[방콕=아세안익스프레스 전창관 기자] 지난해 하반기 태국에서 3만 4414 호의 주택 신규분양이 시행됐다. 상반기 대비 아파트 분양이 67% 증가한 1만 6582 호로 전체 분양된 주거 용도 건축물의 48%를 차지했다.

 

저층 공동주택(타운하우스)은 4% 증가한 1만 3056 호가 분양되어 전체의 38%를 점유했고, 단독주택은 6%가 늘어난 4767 호로  전체의 14% 비중을 보였다.

 

 

태국 유력 경제지 꾸릉텝 투라낏의 27일자 보도 등에 따르면, 재고 아파트와 신축 아파트를 더한 아파트 총 분양 판매는 2020년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1% 증가한 1만 6843 호로 판매율 17%에 머물렀다.

저층 공동주택(타운하우스)은 14% 증가한 1만 3074 호로 판매율 44%를 기록했다. 단독주택은 11%가 늘어난 5992 호가 판매되어 판매율 40%를 보였다.

 

방콕 각지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개통지역을 따라 아파트 신축이 이어지는 추세이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한 저층형 주택 선호 경향도 증가하고 있다.

 

 

아파트의 경우, 수요층이 가장 두터운 분양 가격대는 1평방 미터 당 8만 바트(약 297만 원)~15만 바트(약 556만 원)로 나타나고 있다.

 

저층 공동주택은 1채 당 500만 바트(약 1억 8500만원)~700만 바트(약 2억 5900만 원)의 가격대가 인기를 끌고 있으나, 300백만 바트(약 1억 1100만 원)~500만 바트(약 1억 8500만 원) 가격대도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단독주택은 1000만 바트(약 3억 7100만 원)~2000만 바트(약 7억 4100만 원) 가격대의 수요가 늘고 있는 경향을 보인다.
 


한편, 현재 태국의 주택분양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총 아파트 호수는 10만 918 호이고, 저층 공동주택은 2만 9675 호, 그리고 단독주택은 1만 4985 호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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