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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도 태국처럼...‘코로나19 백신여권’ 준비 돌입...4월초 출시 목표

백신 접종률 높고 백신 여권 정책 시행 국가 대상 적용...태국은 자가격리 단축 등 발표

 

베트남이 이웃나라 태국처럼 '코로나19 백신여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응우옌 쑥 푹(Nguyễn Xuân Phúc) 베트남 총리는 3월 12일 진행된 코로나19 중앙운영위원회에서 보건부에 ‘백신여권’ 문제에 대한 기초단계 준비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보건부는 정보통신부 및 주요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백신여권’ 관련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고 4월 초까지 출시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백신여권은 개인이 코로나19에 대한 백신접종을 완료했다는 증명하는 디지털 문서다. QR코드 형태로 표시되어 휴대폰이나 디지털 지갑에 저장된다.

 

베트남은 특정 대상자들을 기준으로 시범 운영하고, 백신 접종률 높고 백신 여권 정책 시행 국가 대상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태국 보건부는 코로나19 '백신 패스포트(여권)'를 소지하고 입국하는 외국인 여행객의 의무격리기간을 7일로 단축하는 등 격리 일 수 완화 세부 운용안을 마련하고 3월 15일 자로 확정 발표했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에게 접종한 병원에서 접종 증명서를 발급해준다.  해외로 출국할 경우에는 백신여권을 발급해준다. 태국 발행 ‘백신여권’의 유효기간은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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