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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마이스 산업, '국제회의 복합지구' 통해 반전 노린다

하반기 전시 행사 유체 나서

 

대구광역시가 엑스코와 경북대 일대를 ‘비즈니스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특화하고 ‘마이스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상시 운영에 들어간다.

 

2021년 하반기부터 전시 행사 유치에 시동을 걸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년 3월 대구 엑스코와 경북대 일대 102만㎡를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승인했다.

 

2018년 인천, 광주, 고양에 이어 부산과 함께 4번째 국제회의복합지구에 이름을 올렸다.

 

지구 지정에 따라 관광특구에 준하는 혜택과 함께 복합지구 활성화를 위한 재정 지원도 받게 된다.

 

2020년 10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2021년에도 비슷한 수준의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엑스코 일대를 중심으로 숙박과 쇼핑시설, 공연과 문화시설 등 국제회의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한다.

 

경북대학교는 마이스산업 관련 인력을 양성하고 국제회의 수요자인 교수진을 중심으로 지구 발전 전략을 세울 방침이다.

 

대구광역시의 국제회의전담기구인 대구컨벤션뷰로는 국제회의 신규 유치 및 개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선다.

 

전국에서 유일한 '비즈니스 국제회의복합지구'로 특화해 기업활동에 최적화된 지구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대구컨벤션뷰로 배영철 대표이사는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지역 전시기획업체의 참여 확대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라며 "국제컨벤션협회, 세계국제기구연합 등 국내외 네트워킹도 강화해 지역 마이스산업 생태계가 획기적으로 강화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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