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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생수 퓨워터, 카타르 첫 수출 물량 출고

1억 3000만 원 수출물량 중 첫 물량 출고
연내 베트남 수출 목표

 

㈜커스텀비의 프리미엄 생수 퓨워터의 카타르 수출 물량이 첫 출고됐다.

 

지난 21일 대구에 본사를 둔 ㈜커스텀비는 12만 달러(한화 약 1억 3000만 원) 상당의 수출 물량 중 첫 번째 물량을 출고했다고 밝혔다.

 

커스텀비는 기술개발 및 생산기술, 위생시설 개선을 통해 ‘프리미엄 워터’라는 고가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지역 중소기업이다.

 

유명 백화점, 골프장, 병원 등에 생수를 공급하며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이번에 카타르로 수출하는 제품은 프리미엄 생수 ‘퓨워터’다.

 

미네랄이 풍부한 지하암반수에 수소를 혼합해 만든 미네랄워터로 혼합음료로 분류되며 일반 생수보다 5배 이상 비싼 제품이다.

 

카타르 기업 아이다 트레이딩(Aida Trading)은 명품 브랜드 유통과 자동차, 백화점, 호텔 등 수십 개의 히사를 운영 중인 알 마나(Al Mana) 그룹의 계열사로 이번 퓨워터 수입을 담당했다.

 

2020년 5월 알 마나 그룹이 커스텀비에 직접 연락해 퓨워터 수출 의사를 타진했다.

 

커스텀비는 퓨워터의 수출 물량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며 2021년 중으로 베트남 보건부로부터 수출 허가를 받아내 베트남 수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존 경북 의성에서 가동 중인 생산 공장을 경남 의령으로 이전해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배우 박해진을 전속모델로 계약해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커스텀비 이우상 대표는 "앞으로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낮추어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을 통해 대중성을 가미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워터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 중동 최대 부호 카타르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지역 중소기업에서 만든 프리미엄 워터가 첫 수출길을 연 것은 의미 있는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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