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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항공, 1년만에 25일 '정기 국제선' 다시 날았다

대만발 다낭행 첫 항공편, 상업적인 정기 국제선 운항 재개

 

베트남항공 정기 국제선이 1년 만에 다시 날았다.

 

국적기 베트남항공은 지난 25일 대만발 다낭행 첫 항공편을 시작으로 상업적인 정기 국제선 운항을 재개했다.

 

승객 전원은 최소 출발 3일 전에 최소 출발 3일 전에 받은 코로나19 RT-PCR 테스트 음성 확인서를 제출했다.

 

대만 타이베이에서 출발한 해당 항공편은 200여명의 승객이 탑승했다. 베트남항공 측은 “이번 대만발 항공편은 코로나19로 중단된 국제선의 인바운드 상업 운항이 재개된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한 지난해 3월 이후 모든 정기 국제선 운항을 중단시켰다.

 

다만 베트남인 귀환자, 외국인 전문가 및 숙련노동자에 대해서만 특별 입국을 허용해 왔다.

 

승객 전원은 음성 확인서를 다낭 공항에서 제출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블루투스 기반 어플리케이션, 블루존을 설치했다.

 

입국시 베트남 보건당국의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은 승객들은 자택, 호텔, 직장 등에서 14일간 의무격리되며 6일 후 다시 검사를 받게 된다.

 

한편 베트남항공은 미국 정부로부터 정기 직항편 운항을 위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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