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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LNG선 정기 입거수리 국내에서 한다

해외 위탁수리에서 국내로 전환…코로나19 영향

한국가스공사가 자사의 LNG선 정기 입거수리를 국내 조선소에 위탁한다.

 

‘정기 입거수리’란 LNG 선박을 5년에 2회 정기적으로 육상에서 검사 및 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가스공사는 인건비가 저렴한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 등 해외 조선소에서 입거수리를 위탁해왔다.

 

2018년에는 싱가포르 9척, 말레이시아에 1척을 위탁했고 2019년엔느 싱가포르 11척, 말레이시아에 2척을 위탁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해외 입거수리가 어려워지자 약 84억 원을 들여 국내 조선소에서 7척의 입거 수리를 진행했다.

 

2021년에도 삼강S&C나 성동조선 등 국내 조선소에서 입거 수리를 진행하고, 국내 LNG 선박 수리 분야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 입거수리를 계기로 조선업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수리비 외화 유출을 방지해 침체한 국내 경기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가스공사는 "올해 국내 조선소에서 수리 예정인 가스공사 LNG 선박은 총 12척"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조선업 육성을 위해 수리 수요를 지속해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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