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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G7 커피’ 회장 이혼 종지부...위자료만 2207억원!

호치민 최고인민법원, 6년만에 위자료 640억원+재산분할 1567억원 판결

 

베트남 사상 최대의 재산 분할금 소송이 6년만에 막을 내렸다.

 

현지미디어 vnexplorer 에 따르면 ‘G7 커피’로 유명한 쭝응웬(Trung Nguyen) 레전드그룹 오너 부부간의 이혼 소송이 최근 종지부를 찍었다.

 

‘베트남 국민 커피’로 불리는 ‘G7 커피’의 오너인 레 응웬 부(Đặng Lê Nguyên Vũ, 49) 회장 부부는 끌어온 이혼 소송을 끝냈다.

 

​호치민 최고인민법원은 부 회장은 부인 레 황 지엡 타오(Lê Hoàng Diệp Thảo, 47)에게 위자료 명목으로 1조 3180억동(약 640억원)과 재산분할 3조2450억동(1567억원)을 분할할 것을 판결했다.

 

부 회장 명의로 소유 중인 쭝응웬레전드그룹의 회사 지분은 부 회장 소유로 인정했다. 두 사람이 공동 소유 중인 13개 부동산 중 7개 소유권은 타오 부인 명의로 이전했다.

 

타오는 4명의 자녀를 돌볼 것이며, 각 부 회장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매년 학비를 제공해야 한다.

 

이 부부는 1998년에 결혼했다. 2013년 부부에 어려움을 겪었고 Thao는 2015년에 이혼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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