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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 인천 고등학생 대상 글로벌 취업 특강 열었다

9일 인천시교육청 동아시아 국제교육원과 연계 인천 고등학생들 대상 취업 특강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는 지난 9일 인천광역시교육청 동아시아 국제교육원(원장 유충렬)과 연계하여 인천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GLOBAL 취업-진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두 기관은 부산외대 특수외국어교육 진흥사업 지원 언어 중 3개 언어(태국어, 베트남어, 아랍어)와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동아시아 시민 역량 강화의 기초 토대가 되는 다국어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주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6월 9일 베트남 특강을 시작으로 16일 일본, 러시아, 23일 태국, 30일 중국 특강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9일 진행한 베트남 특강 1부는 인천 지역 일반고 및 특성화고 학생들 약 100명이 참여하여 베트남 지역 문화뿐만 아니라 베트남 현지 대학 현황, 한국 기업체들의 베트남 진출 현황 등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내용들로 구성되었다.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었다.

 

이후 2부 특강에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화상회의(Zoom)을 통해 베트남 해외 취업, 외국어 학습 방법, 진로 방향 등 학생들이 평소에 가지고 있는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1:1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을 맡은 배양수 부산외국어대 베트남어과 교수는 “여러분은 뭐든 할 수 있는 잠재적인 가능성과 재능을 가진 나이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여 정보를 얻고,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진로를 설계하는 태도라 필요하다. 앞으로 동아시아 국제교육원과의 연계를 통해 여러분을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로 말했다.

 

한편, 부산외국어대학교는 2018년 2월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에 선정되어 4년간 약 40억 원을 지원받아 태국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크메르어, 아랍어, 힌디어, 터키어 등 8개 언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특수외국어 저변 확대와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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