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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실패...말레이시아 국왕 이스마일 새 총리 지명

이스마일 사브리 야콥 부총리 지명...방역실패 공동책임자 반대 청원도

 

압둘라 말레이시아 국왕이 20일 새 총리로 이스마일 사브리 야콥(61) 부총리를 지명했다.

 

무히딘 야신 총리가 코로나19 150만 명 감염의 ‘방역 실패’ 등 책임을 지고 이달 16일 사퇴하자 압둘라 국왕이 사흘만에 새 총리 지명을 한 것이다.

 

왕궁은 “이스마일이 의원 222명 가운데 114명의 지지를 얻어, 과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스마일은 21일 총리 취임식을 가진다.

 

 

하지만 같은 내각에서 국방부 장관과 부총리를 지낸 인물이 총리직을 넘겨받자 반대 의견도 쏟아졌다.

 

대표적인 것이 이스마일의 ‘공동 책임’을 물어 총리 지명을 반대하는 온라인 청원에는 34만 명이 넘게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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