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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 2021 캄보디아 경제성장률 1.9%로 예측

2022년 성장률은 5.5%로 가속화 전망

 

아시아개발은행(ADB)이 2021년 캄보디아의 경제 성장률을 1.9%에 그칠 것이지만 2022년에는 5.5%로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아시아개발은행에 따르면, 캄보디아 경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2021년 4월에 내놓은 전망치를 5.9%를 4.0%를 하향 수정해 1.9% 성장으로 수정했다.

 

캄보디아의 공장 임시 폐쇄로 인해 의류, 여행 상품, 신발 산업의 생산공정에 영향을 미쳤고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면서 현지 서비스와 수요에 영향을 미친 것이 수정의 요인으로 해석된다,

 

농업 부문은 1.5%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며, 농업 공급망이 붕괴 됐지만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대신 2021년 농산물 수출은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져 2020년보다 30.3% 증가했다.

 

음식‧숙박‧교통‧기타 개인서비스 등 대면 산업 수요가 영향을 받았고 캄보디아 여행이 제한되면서 2021년 상반기 국제선 입국자 역시 2020년 상반기 대비 91.3%나 급감했다.

 

2021년 상반기 의류, 여행상품, 신발 등의 수출은 코로나 이전 수준을 밑돌았지만 여전히 2020년 수치를 웃돌고 있다.

 

기타 생산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건설자재 수입이 1~6월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하는 등 건설활동이 회복되기 시작했다.

 

2021년 산업 성장은 의류, 여행 상품, 신발 등의 수출 증가 가능성과 기타 제조업 부문의 강세 재개로 인해 5.3%로 전망되고 있다.

 

캄보디아 훈센 총리는 21일 국제평화의 날을 맞아 보낸 메시지에서 코로나 환경에도 불구하고 2021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정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경제회복', '개혁', '복원력 구축'이라는 3대 우선전략을 바탕으로 경제를 대유행의 틀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을 위한 '코로나19 경제회복계획'을 가동시킨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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