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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제품, 알리바바에서 구매율 50% 이상 쑥쑥

농산물 및 식료품 구매율 증가....전 세계 상품 가치의 9% 차지 주목

 

중국 대표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Alibaba)에서 베트남 농산물과 식료품 구매율이 50% 이상 증가했다.

 

알리바바 베트남 지사장 로거 루는 베트남 제품에 대한 비즈니스 기회 지수를 2021년 대비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베트남 농수산물 등 상품 수요 증가율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베트남의 식품과 원자재 시장이 다양한 국제 인증을 받아 품질을 확보해가면서 글로벌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했기 때문에 향후에는 베트남 제품들이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알리바바 측의 설명이다.

 

농산물, 식품, 음료의 총 거래 비중은 이미 전 세계 상품 가치의 9%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식품류에 대한 수요는 매우 높아 베트남 기업들에게 기회가 열려있는 상황이다.

 

베트남 제품 중 농산물은 높은 수요를 자랑하는 제품으로 견과류‧과일‧곡물 등이 다수 거래되고 있다.

 

특히, 견과류에 대한 수요가 매우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파스타치오, 캐슈넛, 아몬드에 대한 알리바바의 키워드 검색량은 지난 30일간 70%에서 400% 이상으로 증가했다.

 

또한, 식품류에서 수요가 가장 높은 4개 품목은 음료, 해산물, 향신료 과일(채소)다. 랍스터, 게, 해조류와 같은 해산물 제품의 경우 공급업체 검색량이 지난 4월 동안 2~10배 증가한 수치를 보여줬다.

 

알리바바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식품원자재 수요증가에 따라 베트남 생산제품에 대한 경쟁력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 수출 기대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의 농업 생산 능력은 연간 1억 4000만t, 육류와 우유는 650만t, 계란은 138억 t에 달했다. 수산물은 840만t, 목재는 2,050만㎥에 달하며, 농수산물 수출액은 486억 5,000만 달러에 2022년에는 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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