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인플루언서 ‘수원치’(Soo Wincci)가 오는 4월 제주에서 열린 글로벌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인 ‘슈퍼탤런트 크리에이터 어워즈’에 참가한다. 수원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190K로 말레이시아에서 뮤지션과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스타다. ‘제1회 슈퍼탤런트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슈퍼탤런트 오브더월드가 주최한다. 전 세계 160여국의 인플루언서와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참가하는 페스티벌이다. 한국의 중소기업이 후원한 대회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K, 유튜브 구독자 50K 이상 채널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슈퍼탤런트 크리에이터 어워즈’ 관계자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40명의 인플루언서만 어워즈에 참가할 수 있다. 글로벌 마케팅이 필요한 푸드 프랜차이즈 기업, 유통기업, 제조. 및 서비스 기업들이 어워즈에 참가하는 인플루언서들과 1대1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를 통해 한국의 중소기업을 홍보하는 GIB(글로벌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한국 정부가 필리핀 따알(Taal) 화산 분출 피해 이재민을 위해 20만 달러(약 2억 3180만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1월 12일 필리핀 따알 화산 분출 피해로 발생한 4만5000여명의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20만 달러(약 2억 3180만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필리핀 적십자사를 통해 제공키로 결정했다”고 16일 전했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 인근 따알 화산은 지난 12일 오전부터 분화를 시작해 화산섬 반경 14㎞ 이내 거주 8000명 대피령이 내려진 바 있다. 화산재는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의 케손시 북쪽에까지 떨어졌고, 화산 인근 지역에서 규모 2.9와 3.9등 지진이 계속 발생했다. 필리핀 당국은 따알 화산섬을 영구 위험지역으로 선포했다. 관광객 등의 진입을 금지하고 13일 오전까지 최소 8000명의 주민들을 38개 대피소로 이동시켰다. 따알 화산은 1911년과 1965년에도 폭발해 각각 1300명과 200명이 사망했다. 1970년대 활동 당시 길게는 4개월 동안 불을 내뿜기도 했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을 통해 화산 분출 피해로 대피소에 수용되어 있는 이재민들에게 구호품 등을 신속히 제공함으로써 이재민들의 조속한 생활
“신남방정책 성공 위해서 현지 노동자와의 건전한 노사관계 매우 중요하다.” 주아세안대표부는 1월 17일 고용노동부 임서정 차관의 인도네시아 방문 계기에, 아세안 진출 한국 기업의 노무관리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아세안 지역 노무 담당관 회의’를 열었다. 아세안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수는 인도네시아 2200여개, 베트남은 8200여개로 추산된다. 올해 회의를 주재한 임성남 대사는 “신남방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국에 대한 아세안 국민들의 우호적 인식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 그런 측면에서, 아세안 진출 우리 기업이 현지 노동자와 상생하는 건전한 노사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외교부, 고용노동부 등 본국 정부와 아세안 각 공관, 그리고 현지 유관 기관간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 고용노동부는 2019년 12월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보고된바 있는 ‘동아시아 진출기업 노무관리 및 인 권경영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아세안 지역 노무담당관은 각국의 노무관리 동향 및 현안, 노사분쟁 해결 사례 등을 공유하고 효과적 대응방안을 강구하였다. 아세안 지역은 2018년 인도네시아 진출 한국
SK가 '신년사 없는 신년회'라는 파격을 선보인 데 이어, 2020년 '회장-신입사원과의 대화' 역시 주로 신입사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격의 없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SK는 지난15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과 신입사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신입사원 교육-회장과의 대화'를 가졌다.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장동현 SK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박성욱 ICT위원장, 서진우 인재육성위원장, 이형희 SV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형식과 내용 모두 기존 틀을 과감히 깨뜨렸다. 이를 통해 신입사원들은 보다 자유롭게 대화에 참여하고 경영진과 소통할 수 있었다. 지난해까지 7m였던 무대와 객석 간 거리를 올해는 2m로 좁혔다. 물리적 거리를 좁혀 대화의 문턱을 조금이라도 낮춰 보자는 의미였다. 무대는 마당놀이처럼 객석 중앙에 배치했다. 복장 또한 자유로워져 최 회장과 경영진은 물론 신입사원들도 정장 대신 간편한 캐주얼 차림으로 참석했다. 지난해에는 경영진이 무대에 올라 패널토론을 했으나, 올해는 이를 대신해 선배 구성원들이 신입사원들에게 직장 생활의
인구 6억 5000명의 아세안(ASEAN)의 시장이 몰려오고 있다. 아세안은 해양국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와 대륙인 인도차이나 쪽 베트남, 태국,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등 10개국이다. 여기에다 아세안을 둘러싸고 있는 13억 명의 인도, 13.8억 명의 중국 등 거대한 인구를 토대로 세계의 중심으로 부상하며 ‘아시아 경제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로 국민들에게도 ‘아세안’이라는 말이 아로새겼다. 아세안익스프레스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 쥐띠해의 맞아 인사이트 있는 아세안 전문가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쥐띠해, 그것도 힘이 아주 센 ‘흰쥐의 해’에 뜨겁게 타오르는 아세안 시장을 주목해보자. 베트남편은 18년 전 발령을 받아 인연을 맺고, 두산중공업 베트남 대표, 한베중공업 대표를 역임하고 ‘포스트차이나 베트남’ 저서를 쓴 전 주베트남 한국상공인협회장이자 현 NHC 인터내셔널 대표인 류항하 회장과 인터뷰를 했다. ■ 2020년은 베트남에 있어 무척 중요한 해...일인당 GDP 3000달러 돌파
티웨이항공이 15일부터 부산-라오스 비엔티안 노선에 정기편 주 2회(수-토요일) 취항한다. 김해공항에서 오전 9시 5분 출발해 비엔티안 현지에 낮 12시 30분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비엔티안에서 오후 2시 10분 출발해 부산에 오후 9시 10분 도착한다. 기존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라오스 비엔티안으로 향하는 국제선이 에어부산 한 항공사가 독점적으로 운항을 해왔다. 비엔티안은 라오스의 수도로 인기있는 동남아 관광지였다. 이 때문에 인천공항 출발 항공보다 비교적 비싼 가격으로 항공권을 판매되어 승객들로부터 불만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티웨이항공 취항으로 부산 출발 비엔티안 행 항공편의 항공권 비용에 대해 경쟁이 되는 항공사가 생겨 항공권 가격이 저렴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인천~비엔티안 노선을 매일 1회, 대구~비엔티안 노선을 주 2회 운항하고 있다. 2017년부터 김해공항 출발 노선망을 확대해온 티웨이항공은 현재 김해공항에서 총 7개의 국제선 노선을 운영 중이다. 동남아지역인 비엔티안, 다낭, 하노이 노선과 일본 오사카, 대만 가오슝, 타이중 및 공동 운항편인 타이베이 노선까지 취항지를 추가했다.
“세계 각국의 탑승객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Q스위트 타보세요” 카타르항공은 2020년 1월 16일부터 인천 출발 카타르항공 모든 항공편의 비즈니스 클래스 객실에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로 선정된 바 있는 ‘Q스위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인천과 도하를 여행하는 모든 국내외 탑승객들도 럭셔리 여행의 새로운 표준이자 비즈니스 클래스의 혁신인 ‘Q스위트’를 직접 ‘매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카타르항공의 ‘Q스위트’는 퍼스트 클래스의 다양한 특징들을 상당 부분 반영했다. Q스위트의 모든 좌석은 각각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좌석 옵션을 가지고 있다. 모든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들은 본인만을 위한 개별 스위트 룸을 조성할 수 있다. 특히 Q스위트는 업계 최초로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들에게 더블 침대를 제공한다. 인접한 좌석에 있는 다른 탑승객은 방해받고 싶지 않을 경우 개별 좌석마다 장착된 프라이버시 패널(privacy panel)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개인실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기내 중앙에 위치한 4개의 좌석은 각각의 좌석마다 구비된 패널을 닫고, TV모니터 위치를 변경함으로써, 함께 여행하는 동료, 친구 또는 가족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스
베트남의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약 23%를 차지하는 1위 민간기업 빈그룹(Vin group)이 결국 항공운송사업에서 손을 뗐다. 지난해 소매-유통의 강자 빈마트(Vinmart)-빈프로(VinPro)를 매각에 이어 항공운송업에서도 철수했다. 시장에서는 자동차와 부동산발 ‘빈그룹 위기설’을 잠재우고 기술분야에 집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했다. 14일 베트남 현지 언론들은 빈그룹이 빈펄에어(Vinpearl Air) 설립 프로젝트를 중단한다는 문서를 교통부에 보냈다고 보도했다. 기획투자부가 항공사의 설립계획을 검토하라는 요청서를 총리에게 제출한 지 2주 만에 이같이 결정했다. 불과 지난주까지만 해도 이 항공사는 4조 7000억VND(약 2억 260만 달러, 약 2346억 5132만 원)의 자본을 보유하고 2020년 7월에 운항한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에 뜻밖의 결과다. 보도된 빈그룹 항공사 설립에 대한 내용이 워낙 구체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첫 해에 150~220석 규모의 항공기 6대로 사업을 시작하고, 베트남항공사와 MOU도 체결하고, 국내 운항부터 시작해서 차츰 국제노선도 늘려갈 것이라는 계획도 이어졌다. 항공운송업 철수에 대해서 응우옌 비엣 꼬앙 빈그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한국 학계의 연구는 지난 30여 년 사이에 급속하게 성장하였다. 그동안 동남아 주요국가에 대한 상당한 정도의 지식이 국내적으로 축적되었다. 반면 여전히 지식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에서 출간된 ‘한국의 동남아시아 연구’는 동남아 주요 국가 및 아세안 기구 국내 연구실태 전수 조사한 국내 최초 학술서다. 이 책의 저자들은 한국 학계에서 일정 수준의 연구를 축적한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싱가포르, 브루나이, 동티모르 등 11개국과 아세안 관련 연구 실적들을 학위논문 학술지 논문, 단행본을 총망라하여 분석하였다. 인문사회과학 중심의 학계를 넘어서 학문분과 전 분야에 걸쳐서 학위논문과 학술지 논문, 학술서적 출판 현황을 집약하고 분류하고 평가한 단행본 출판은 처음이다. 다른 지역에 대한 다양한 지역 연구의 경우에도 이런 형식의 단행본은 선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현 정부는 신남방정책을 주요 외교전략으로 표방하고 있다. 미중경쟁의 시대에 남방을 중시함으로써 한반도를 둘러싼 새로운 세력균형을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그런데 그런 창의적 전략 추진을 위한 기반이 되는 지식
필리핀 수도 마닐라 인근에서 ‘탈(taal)’ 화산이 13일 오전부터 분화를 시작해 화산섬 반경 14㎞ 이내 거주 8000명 대피령이 내려졌다. 해당 화산에서는 전날 아침부터 진동과 소음이 관측됐으며 오후 7시 이후에는 시설물 기둥이 뿜어져 나왔다. 마닐라 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탈’ 화산은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65㎞ 떨어져 있다. 화산재는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의 케손시 북쪽에까지 떨어졌다. 탈 화산 인근 지역에서 규모 2.9와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필리핀 당국은 탈 화산섬을 영구 위험지역으로 선포했다. 관광객 등의 진입을 금지하고 13일 오전까지 최소 8000명의 주민들을 38개 대피소로 이동시켰다. 탈 화산은 1911년과 1965년에도 폭발해 각각 1300명과 200명이 사망했다. 1970년대 활동 당시 길게는 4개월 동안 불을 내뿜기도 했다. 탈 화산섬에는 매년 수천 명의 관광객이 찾아 분화구까지 트래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필리핀의 관광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인구 6억 5000명의 아세안(ASEAN)의 시장이 몰려오고 있다. 아세안은 해양국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와 대륙인 인도차이나 쪽 베트남, 태국,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등 10개국이다. 여기에다 아세안을 둘러싸고 있는 13억 명의 인도, 13.8억 명의 중국 등 거대한 인구를 토대로 세계의 중심으로 부상하며 ‘아시아 경제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로 국민들에게도 ‘아세안’이라는 말이 아로새겼다. 아세안익스프레스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 쥐띠해의 맞아 인사이트 있는 아세안 전문가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쥐띠해, 그것도 힘이 아주 센 ‘흰쥐의 해’에 뜨겁게 타오르는 아세안 시장을 주목해보자. 인도네시아는 2억 6000만명의 세계 4위 인구대국이자 GDP 세계 16위의 경제대국이다. 석유, 가스, 석탄, 팜오일 등의 천연자원이 풍부하다. 인도네시아편에는 대학에서 말레이-인도네시아아어를 전공하고, 30년 전 인도네시아 한 기업에 입사한 이후 이주해, 현지 미디어 ‘데일리인도네시아’를 운영하는 신성
박연차(75) 태광실업 회장에 대한 ‘건강 이상설’에 대해 회사측은 “사실이 아니다. 정상업무 수행 중”이라고 말했다. 일요신문은 최근 박 회장이 지난해 하반기 베트남에서 귀국해 한 달 전쯤부터 지병인 서울삼성병원에서 폐암에 대해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고 ‘건강 이상설’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태광실업은 박 회장이 “지병 등으로 꾸준히 병원치료를 받는 것은 맞지만 위중한 상태는 아니다”며 “회사 내부적으로 별다른 동요 없이 평소와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에서는 국빈 대우를 받고 있는 박연차 회장은 나이키 전체 신발의 10% 넘는 수량을 OEM 방식으로 납품하고 있는 태광실업 오너로 유명하다. 태광실업은 1994년 베트남 동나이성에 첫 국외 법인을 설립했다. 2018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처음 2조 원을 넘긴 2조 2688억 원이었다. 나이키 납품회사로 최우량 회사로 한 달 전에는 인도네시아 공장을 2배 이상 키운다고 발표했고 계열사인 정밀화학소재기업 휴켐스도 새로운 공장 신축을 알렸다. 태광실업은 지난해 8월 한국투자증권 대표 주관사로 올해 목표 상장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상장이 이뤄질 것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