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반도체 제조업체 앰코테크놀로지(Amkor Technology, Inc.)가 2022년 1분기에 베트남 북부지방 박닌성(Bac Ninh)의 옌퐁(Yen Phong) II-C 산업단지(IP)에 공장의 1단계 건설에 착수한다고 11월 5일 지방 당국이 발표했다. 베트남플러스(vietnamplus)에 따르면 ‘앰코테크놀로지는 산업단지 23ha에 제조 공장을 구축하고 반도체 제품을 조립 테스트하기위해 2035년까지 16억 달러(약 1조 8924억 8000만 원)를 투자한다’. 2022년 1분기와 첫 5년간 세계 최고의 전자 및 반도체 제조업체를 위한 조립 및 테스트 솔루션에 5억 2000만 달러(약 6150억 5600만 원)를 투자한다. 박닌성은 일정에 따라 작업에 투입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대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성의 계획투자부서에 따르면 박닌성은 2021년 초부터 10월 18일까지 총 등록 자본이 5억 3500만 달러(약 6326억 9100만 원)가 넘는 108개 프로젝트에 새로운 라이선스를 부여했다. 또한 76개의 기존 프로젝트에서 추가로 1억 3200만 달러(약 1561억 2960만 원)를 투자했으며, 자본 출자 및 주식 매입에 1억 45
세계적인 흥행을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이정재가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와 만났다. 이정재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n Los Angeles~ #netflix #tedsarandos"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미국 LA에서 테드 서랜도스(Ted Sarandos, 57) CEO와 만나 함께 셀카를 촬영하며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담겼다. 테드 서랜도스는 지난 7월부터 넷플릭스 공동 CEO 겸 최고 콘텐츠 책임자(CCO)를 맡고 있다. 영화 제작자이기도 한 그는 영화 ‘옥자’, ‘브라이트’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서랜도스 CEO는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 비영어권 프로그램 중 확실히 (인기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호평한 바 있다. 지난달 19일에는 넷플릭스의 최고경영자(CEO) 리드 헤이스팅스는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초록색 체육복을 입고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정재는 지난 9월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징어 게임’의 성기훈 역으로 출연해 열연했다. 지난 3일 LA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리는 ‘2021
라오스 정부가 6개 회사에 가상화폐 채굴을 허용해 올해 2296억 7660만 원 수입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비엔티안 타임즈(Vientiane Times) 11월 3일자에 따르면 분촘 우본파세우스 라오스 재무부 장관은 “라오스 정부가 6개 회사에 가상화폐 채굴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2022년 가상화폐 채굴로 인해 2021년 재정수입 목표의 약 20%에 해당하는 2조 낍(약 1.94억 달러, 약 2296억 7660만 원)의 수입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정기국회에서 밝혔다고 전했다. 라오스 기술통신부는 재무부, 중앙은행, 기획투자부, 에너지자원부, 공안부, 라오스 전력공사와 가상화폐 채굴 및 유통과 관련한 법안을 마련하고 있다. 가상화폐 채굴 및 유통으로 인한 수입으로 라오스 정부는 공무원 급여, 코로나19 대응 지원, 부채상환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라오스 정부는 2022년 34.6조 낍(약 33.6억 달러, 약 3조 9779억 400만 원)의 정부지출을 계획하고 있다. 2.46조 낍(약 2.4억 달러, 약 2840억 8800만 원)의 해외원조를 예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유전자증폭(PCR) 테스트 보유가 더 이상 필요 없게 됨에 따라 자바~발리 항공편 관련 규정을 다시 한 번 재조정했다. 현지미디어 ‘템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인간개발문화조정부 무하디르 에펜디(Muhadjir Effendy) 장관은 자바~발리 항공편 승객에 대한 PCR 테스트는 더 이상 의무사항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무하디르 에펜디장관은 현재 항공 승객들이 자바~발리 항공편에 대한 신속항원검사만 받을 수 있지만, 인도네시아 교통부의 회람 통지서가 발행된 이후 새로운 규정이 시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조치는 관광에 대한 활성화 의지와 국민들의 PCR 테스트 의무사항에 대한 반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태국은 11월 1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46개국을 대상으로 무격리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발리와 반탐은 이미 개방되었다. 베트남도 12월부터 주요 관광지를 열기로 했다.
영화 ‘미나리’로 한국인 최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74)이 한국 문화예술을 빛낸 사람에게 주는 최고의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윤여정은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2021)’ 시상식에서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대중문화예술상은 한 해 동안 대중문화 분야에서 국내외 활동과 사회 공헌도, 인지도 등을 종합해 뛰어난 공적을 보인 예술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대중문화 분야 최고 권위 정부포상이다. 지금까지 대중문화 분야에서는 은관문화훈장이 가장 높은 단계의 수훈이었다. 올해 윤여정에게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이 수여됐다.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한국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공로가 인정됐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을 빛낸 예술가들에게 수상하는데 최고 등급이다. 그동안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문학가-음악가 등이 받았다. 이번에 배우로는 처음으로 금관문화훈장을 받은 주인공이 탄생했다. 윤여정은 “저로 시작해서 많은 분이 같이 받았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새마을금고의 현장학습 함께 봤어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라오스 농림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새마을금고 온라인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새마을금고 모델을 활용하여 라오스 금융포용 증진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 수립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G인재개발원 교수진이 직접 출연하는 강의 영상과 농촌과 도시 새마을금고의 현장 학습 영상을 제작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8년부터 라오스 농촌지역의 빈곤퇴치, 금융소외 해결, 자립역량 개발에 기여할 다양한 노하우와 정책 수단 등을 전수해왔다. 2020년 12월에는 라오스 최초 새마을금고가 설립되었다. 라오스 새마을금고의 역량강화를 위해 이번 온라인연수를 준비했다. 새마을금고 온라인연수는 연수효과를 높이기 위해 제작콘텐츠를 활용한 비실시간 연수와 실시간 쌍방향 화상연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론 강의는 물론 현장 견학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한 만큼 라오스 농촌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어 연수생을 한국으로 초청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1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는 10월 26일 특수외국어사업단에서 주최하는 재학생 대상 ‘2021 국내외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강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태국어 통번역학과 정환승 교수가 부산외대를 직접 방문하여 ‘언어 속에 담겨 있는 문화-한국과 태국의 언어문화 비교’라는 주제로 대면 강연을 진행했다. 부산외국어대학교 태국어과 재학생과 태국 유학생 등 총 40명이 참가하여 기후적, 지리적, 종교적 요인에 따른 한국과 태국의 언어문화 배경을 한층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환승 교수는 “언어를 익히기 위해서는 문화를 알아야 하고,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언어를 익혀야 한다. 태국어를 제대로 익히기 위해서는 그 배경이 되는 태국 문화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 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했던 한 학생은 “한국과 태국의 문화 차이를 다양한 예시를 통해 알게 되어 재미있었고, 이러한 문화 차이로 인해 태국어 통-번역에도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교수님께서 태국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방향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주셔서, 전공 언어에 대한 확신을 다시 한번 가질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
“백신 접종 완료자들만 사무실로 복귀할 수 있다.” 현지 비즈니스 타임즈(The Business Times) 10월 23일자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2022년 1월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들만 사무실로 복귀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백신 미접종자들은 승인된 제공자에서 실시한 사건 전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거나 지난 270일 이내에 코로나19에서 회복한 경우, 예외로 직장에 복귀할 수 있다. 해당 검사 요건은 의학적 부적격자에게 적용되지 않으며 고용주들은 임신한 고용인들의 경우에 특별한 배려를 하도록 장려된다. 싱가포르는 지금까지 인구의 84% 이상이 완전히 백신을 접종했다. 싱가포르 근로자의 약 96%가 백신을 접종하고 있어 약 11만3000명의 미접종 직원이 남아 있다. 이 중 10% 이상이 노인이다. 싱가포르 정부는 백신 접종률을 더욱 높이기 위하여 코로나19 국가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시노백 백신을 추가했다. 다만 싱가포르 보건부는 시노백 백신의 효능이 낮은점(추정치 51%)을 감안할 때 mRNA 백신을 접종 가능한 개인에게 mRNA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화이자 백신의 효능은 각각 95%와 94%라고 한다. 옹 예 쿵(Ong Ye Kun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10월 27일 오후 2시 한국수입협회(회장 홍광희)와 공동으로 ‘한-아세안 식품분야 무역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한-아세안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과 아세안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식음료 분야의 보다 활발한 교역 증진을 위한 정보 교류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기획되었다. 한국 및 아세안 10개국 식음료 업체 및 관련 정부 관계자가 참여하여 한국과 아세안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수출입 모범사례를 공유한다.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AKFTA)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 밖에도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와 한국의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전문가가 참석하여 △한국 정부의 수입식품 안전정책, △식물검역절차, △수출입 통관절차, △해외식품 소싱트렌드, △한국의 커피시장 및 소싱 트렌드, △아세안 식품 소싱 사례소개에 대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한편, 이번 세미나 후속 행사로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 간 서
“복싱은 제 인생을 정말 바꿨어요.” 복권을 팔던 소녀였던 베트남 여자 복싱선수 투 니(Thu Nhi)가 드디어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 바오모이(baomoi) 등에 따르면 여자 복서 응웬 티 투 니(Nguyen Thi Thu Nhi)는 10월 23일 WBO 세계 미니 플라이급 타이틀 매치에서 일본 상대 에스코 다다(Etsuko Tada)를 꺾었다. 이 승리로 투 니는 세계 복싱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초의 베트남 복싱 선수로 기록되었다. 투 니는 경기 전 “나는 매우 행복하다. 세계 챔피언이 되는 꿈을 이루고 싶다. 베트남 사람들의 정신과 열정으로 링에 오르겠다. 승리를 가족과 팬들에게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투니는 세계 1위 권투 선수이자 4차례 세계 챔피언인 타다에 비해 열세로 평가되었다. 다다는 26개의 경기를 치르며 20승 3무 3패를 기록했다. 응웬 티 투 니는 1996년 10월 22일 안장(An Giang)의 농가에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고향을 떠나 호치민으로 가서 할머니와 함께 살아야 했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투 니는 복권 판매, 식당에서 설거지를 하기 위해 송아지 운반과
베트남의 주요 관광도시인 호치민시는 올해 관광에 대한 구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해외 관광객들은 올해 호치민시를 방문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호치민시 당국은 “내년 이후부터 해외 관광이 가능해 질 것이다. 올해는 국내 관광을 육성하는데 주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호치민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따라 3단계에 걸쳐 관광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시작된 1단계에서 호치민시는 관광회사들을 대상으로 ‘‘그린존’에서 일일 관광 패키지 상품을 운영할 수 있다’라고 전달했다. 호치민시는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낮은 지역을 ‘그린존’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중에는 구찌군(Cu Chi)과 껀저군(Can Gio)을 비롯해 역사유적과 생태관광으로 유명한 지역 등이 포함된다. 해당 여행 상품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하거나 코로나19에서 완치된 기록이 있어야 한다. 관광회사를 비롯한 숙박 시설 및 모든 관광지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다음 달부터 올해 말까지 시행되는 2단계의 경우 호치민시 관계당국은 국내 관광시장을 활성화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2단계가 시행되면 코로나19가 통제된 타 지역의 시민들도 호치민시
“위드코로나를 가장 기뻐한 것은 아미다!” 방탄소년단(BTS) 오프라인 콘서트가 드디어 2년 만에 열린다. 21일 엔터테인먼트업계에 따르면 하이브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오는 11월 27~28일, 12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장인 LA 소파이 스타디움 부지 내 ‘유튜브 씨어터’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으로 총 4회에 걸친 공연이 생중계된다. 4차례 공연은 이미 32만석 전석이 매진되었다. 전세계 ‘아미(ARMY, 방탄소년단 팬클럽)’이 손꼽아 기다려온 오프라인 공연이라는 소식에 지구촌이 들썩거리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미국 콘서트에는 티켓 재판매사이트가 인기가 껑충 뛰었다. 심지어 현지 티켓 재판매 사이트에 1800만원(1만5338달러)짜리 암표가 등장했다. 2019년 서울에서 펼쳐진 공연 이후 2년 만의 방탄소년단의 오프라인 공연 소식에 오프라인 공연 재개에 엔터테인먼트업계가 싱글벙글이다. 오프라인 콘서트가 열리면 티켓 외에 각종 상품도 팔 수 있어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은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엔트업계서는 “BTS 오프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