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늄(Electroneum)이 캄보디아에서 250대의 크립토 스마트폰 M1을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크메르 타임즈(Khmer Times)에 따르면, 모바일 환경을 이용한 송금 및 결제 서비스를 지향하는 일렉트로늄이 캄보디아의 주요 통신사인 셀카드(Cellcard)를 통해 크립토 스마트폰(Crypto Smartphone)인 M1의 판매에 들어가 한달 간 250대를 판매했다고 전했다. 일렉트로늄이 개발한 M1은 개발도상국 시장을 겨냥한 스마트폰으로 블록체인과 암호자산의 확산을 목표로 출시됐다. 4G, 듀얼 심(Dual Sim), 8GB 저장공간, 전면-후면 카메라 등 스마트폰의 기본적인 사양을 갖추고 있으며, 일렉트로늄 블루라고 불리는 디자인 스타일링이 제공된다. 스마트폰 자체에 클라우드 채굴 기술이 탑재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일렉트로늄(ETN) 채굴이 가능하고 중고가 시세인 80달러(한화 약 10만 원)의 시세로 판매되고 있다. 스마트폰 내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월 3달러(한화 약 5000원)에 해당하는 암호자산을 채굴할 수 있고, 채굴된 암호자산은 일렉트로늄으로 크레딧(Credit)을 충전하는 모바일 탑업이나 접목된 마켓에서 물건을 사는데 쓰인다
"자동차 생산량 늘리고 싶지만 부품이 너무 부족해...." 생산량 증가에 나서려던 베트남 자동차 업계가 부품 수급으로 인해 일정에 차질을 겪을 예정이다. 지난해 판매량이 역대 최고 41만대가 팔리면서 최대 활황을 했지만 정작 '코로나19' 사태로 낙담하는 상황이 되었다. 중국 자동차 부품 수입 의존도가 높은 현실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암초'를 만났기 때문이다. 자동차 산업의 고속질주를 코로나19가 막으면서 생산까지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 확장을 고려한 베트남 자동차 업계 베트남 자동차 업계는 2019년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대대적으로 생산량 증가에 나설 계획을 세웠다. 국내 내수부터 해외 수출까지 전방위적으로 공략에 나설 절호의 기회가 온 것이다. 그런데 정작 발목을 잡은 것은 다름 아닌 코로나19이었다.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빈 그룹(Vingroup)의 빈패스트(Vinfast)는 2019년 3개 자동차 모델을 판매에 들어갔다. 2019년 1만 7214대의 주문을 받아 1만 5300대가 생산을 완료했다. 2020년에는 Lux V8 모델을 비롯해 3개의 신모델과 전기 버스 생산 계획과 기술지원센터를 호주에 설
미국 CNBC에 따르면, 미국 주요 항공사들도 일제히 국내선과 국제선 운항을 감축하는 중이다. 미국 3대 FSC(Full Service Carrior)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 항공(UA)과 저가항공사(LCC) 제트 불루(Jetblue)는 운항 감축을 발표했다. 기존 미국 항공사들은 중국으로 향하던 항공편을 줄였지만, 이후 아시아 지역의 항공편을 축소했고, 이제는 미국 내 항공편을 줄이게 됐다. 이번에는 아메리칸 항공(AA)과 델타 항공(DL)이 운항 감축을 발표했다. 아메리칸 항공은 매출 면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는 항공사며 델타 항공은 매출은 세계 2위지만 취항지, 항공기, 브랜드 가치 등에서 세계 1위의 항공사다. 아메리칸 항공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수요가 줄어들면서 운항편 감축에 나섰다. 여름 성수기 국제편은 기존의 10%, 아시아 지역 운항은 50% 감축하고 미국 국내선도 4월부터 7.5% 감축을 결정했다. 델타 항공은 운항편 감축 뿐 아니라 고용과 재무 면에서도 변화를 줄 예정이다. 우선 국제선 운항은 25%, 국내서은 10~15%의 감축을 발표하고 신규 고용 동결과 더불어 델타 항공 직원들의 자발적 무급 휴가를 권고했다. 자사주 매입 중단과 5억 달
국제 유가 급락이 세계 경제의 악영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세계 최대 산유국들 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는 원유 증산을 시사하면서 원유 가격은 끊임없이 추락 중이다. 이들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담을 통해 원유 생산 감축을 협의했으나 협상이 결렬되면서 합의가 이루어질 때까지 유가 추락이 우려되고 있다. 이를 주도하는 러시아가 OPEC의 감산 정책에 대한 불만과 미국 셰일가스, 그리고 경제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추측된다. ◆ 감축 합의 결렬이 불러온 검은 충격 지난 6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 OPEC 국가들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담을 열고 석유 생산량 감산에 대해 논의했으나 최종 결렬되면서 국제 유가 대폭락이 발생했다. 빈 회의에서 러시아를 포함한 비 OPEC 국가들은 하루 170만 배럴 감축에 대한 기존 합의를 최소 3개월 연장하고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한 OPEC 산유국들이 4월 1일부터 2020년 연말까지 하루 150만 배럴을 추가적으로 감산할 것을 제안했고, 러시아는 이를 거절했다. 이에 사우디아라비아는 원유 가격을 내리고 증산을 통해 러시아 압박에 나섰다.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는 원유
캄보디아 정부가 코로나19에 대비해 8억 달러(한화 약 9532억 원)에서 20억 달러(한화 약 2조 383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0일 프놈펜에서 훈 센(Hun Sen) 총리는 코로나19의 시나리오별 예산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첫 번째 상황은 6개월 동안 코로나19가 지속할 경우 8억 달러(한화 약 9532억 원)를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두 번째는 1년 이상 지속될 경우 20억 달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캄보디아 정부는 우선 6개월 동안 3000만 달러(한화 약 357억 원)를 보건 코로나19 사태를 진정하기 위해 보건부에 조기 지출할 예정이다. 또한, 예산이 변경됨에 따라 외무부, 상무부, 국회에 배정된 예산이 25%와 같이 캄보디아 정부의 전체 지출의 50%가 캄보디아의 경제 보호와 민생 안정을 위해 쓰이게 된다. 훈 센 총리는 “이 조치들은 현재 코로나19 사태에서 국가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필수적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캄보디아가 전체 지출 예산의 50%를 지원 예산을 편성할 수 있었던 것에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재정지원을 발표한 것과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ADB는 400만 달러(한
미얀마 정부가 3번째로 은행업 경쟁 입찰을 진행한다. 한국에서는 국민-기업-하나-산업은행이 각각 도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금융당국은 지난 7일 회의를 소집해 은행업 라이선스를 허용할 기업들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후 주말 간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결정은 라이선스를 신청한 국가에 공식적으로 통지된다. 미얀마의 은행업 개방은 2014년과 2016년에 이번이 3번째로 미얀마 내 은행업 경쟁 입찰을 통해 입점할 기업들이 결정된다. 지난 1차 2차와는 달리, 3차에서 법인 설립과 소매금융 영업을 허용해주어 금융업의 허용 범위를 늘렸다는 차이점이 있다. 법인 형태로 은행업에 진출할 경우 10개의 지점과 ATM 설치를 허용할 방침이다. 최소 납입자본금은 1억 달러(한화 약 1200억 원)이다. 지 점면허는 1개 지점 설립이 우선 허용된다. 이중 4000만 달러(한화 약 477억 원)은 무이자로 2년간 미얀마 중앙은행에 예치해야 된다. 이번 3차 입찰에는 한국, 싱가포르, 대만, 태국, 중국 등의 국가에서 13개 은행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는 이 중 10개의 은행들에 인가와 라이선스 발급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서는 4개의 은행들이 공식 입찰
미국 증권위원회(SEC)가 텔레그램(Telegram)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 중 법원에 제출된 서류를 통해 ICO(가상화폐공개, Initial Coin Offering)에 참여한 자본가들의 명단이 드러났다. 글로벌 최대 규모의 ICO를 통해 17억 달러(한화 약 1조 8000억 원)를 모금한 것으로 알려진 텔레그램의 톤(TON)의 투자자는 다양했다. 러시아 재벌을 포함해 독일 핀테크 기업 임원, 미국 벤처 펀드사들 중 다양한 국적의 거물들이 참여해 시선을 끌었다. SEC는 지난 1월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에 텔레그램을 증권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당시 SEC는 오리건 대학의 스티븐 매컨(Stephen McKeon) 교수가 작성한 톤의 분석에 대한 보고서 전문을 같이 제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전 판매 단계에선 8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조 149억 원)을 투자받았고, 2019년 3월에 진행된 2번째 판매에서 8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조 149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또한 투자자의 명단도 포함되어 있는데, 러시아 석유재벌로 유명한 로만 아브라모비치(Roman Abramovich)가 소유한 노마 투자사(Norma Investmen
베트남 자동차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2019년 최대 활황을 맞아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9% 41만대가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KOTRA 하노이 무역관에 따르면, 2019년 베트남에서 41만 9104대의 자동차가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베트남 자동차 판매량은 베트남 자동차제조협회(VAMA) 회원사 판매량, 아우디, 폭스바겐 등 VAMA에 가입되지 않은 수입차 판매량, 현대자동차 판매량, 빈패스트 판매량 등을 모두 더한 수치가 데이터로 사용됐다.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현대자동차로 7만 9568대를 판매했고 이는 전년 대비 25.3% 증가한 수치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미쓰비시의 엑스팬더(Xpander)로 2만 98대가 판매됐다. 엑스팬더의 약진에는 가격경쟁력으로 5억 5000만 VND(한화 약 2800만 원)으로 경쟁모델인 도요타의 이노바(Innova) 대비 약 28.7% 저렴한데다, 베트남인들이 선호나는 7인승 차량이라는 점도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현대의 엑센트(Accent)와 도요타의 이노바, 바이오스(Vios), 혼다의 CR-V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수입차 시장도 꾸준히 성장세다. 베트남 수입차 시장은 201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유병수가 태국 2부리그 MOF 커스텀스 유나이티드(Customs United)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축구한류'에 시동을 걸었다. 2019년 K3 화성 FC에 주 공격수로 활약하던 유병수가 2020년 태국 2부리그 팀인 MOF 커스텀스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3번째 외국 생활을 시작했다. 현재 4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4위를 기록하면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항서 베트남 국가대표 감독과 정해성 감독의 호치민시티FC의 베트남 ‘내셔널 슈퍼컵’ 준우승에 비해 주목도는 떨어지지만 '태국 축구한류'에 첫걸음을 뗐다. ◆ 태국으로 진출한 한국 최연소 득점왕 출신 유병수 대구 출신인 유병수는 언남고등학교, 홍익대학교를 졸업하고 드래프트 1순위로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했고, 2009년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 27경기 12골로 신인왕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28경기 22골로 득점왕을 수상했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프리미어리그 알 힐랄 FC,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FC 로스토프, K3리그 김포시민축구단, 화성 FC를 거쳐 현재 MOF 커스텀스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이다. 2부리그 개막전에서 후반 30분 헤딩슛으로 데뷔골을 기
신한 퓨처스랩 6기에 블록체인 기술 연구소 헥슬란트(Hexlant)가 선정됐다. 신한 퓨처스랩은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금융투자‧신한생명 등 신한금융지주의 그룹사들이 참여해 국내 스타트업의 육성을 돕고 투자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 퓨처스랩에 블록체인 관련 프로젝트는 1기에 블로코(Bloco), 스트리미(Streami)가 선정됐고, 2기에는 스케일체인(Scale Chain), 4기에 메디블록(Mediblock)이 선정됐다. 이번 6기에 다섯 번째로 헥슬란트가 선정됐다. 중앙대학교 블록체인 개발 솔루션 사업자로 선정된 헥슬란트는 2019년 신한은행에 블록체인 기반 키 관리 솔루션을 위해 헥슬란트 노드(Hexlant Node)를 제공한 이력을 바탕으로 퓨처스랩에 지원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클라우드 API 플랫폼인 헥슬란트 노드는 현재 30개 기업에 솔루션을 제공중이다. 대학생들을 위한 개발자 툴킷인 헥슬란트 노드 유니버시티(Hexlant Node University)도 제공되고 있다. 노진우 헥슬란트 대표는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외 실리콘밸
"23년만에 서킷브레이커, 블랙먼데이 공포가 덮쳤다." 뉴욕증권거래소가 증시 충격 완화를 위해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음에도, 증시가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은 아시아와 유럽의 증시가 모두 하락하면서 ‘블랙먼데이’를 보낸 날이었다. 미국도 결국 블랙먼데이를 피하지 못하고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개장 직후 7%의 급락세를 보자 1단계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해 오전 9시 34분부터 9시 49분까지 15분간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 서킷브레이커는 주가지수가 급락할 때 시장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 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제도다. 1987년 10월 19일 미국 다우존스 지수가 22% 급락한 ‘블랙 먼데이’ 이후 글로벌 증시들이 급락한 이후 도입됐다. 한국은 1997년 IMF 때 주식시장이 무너진 이후 1998년에 도입됐다. 3단계로 구성된 서킷브레이커는 7% 이상 하락할 때 15분간 거래를 중지하고 2단계는 해당 지수가 13% 이상 급락할 경우 거래를 15분간 중단한다. 3단계는 해당 지수가 20%이상 폭락할 경우 거래일의 나머지 시간동안 거래를 중지한다. 거래가 재개된 9시 49분 이후, 뉴욕 증시를
베트남 농림부는 2020년의 쌀 수출 목표량인 670만 톤을 어렵지 않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농림부 산하 식물재배국 레 탄 퉁(Le Thanh Tung) 국장은 “내수를 비롯해 수출에 필요한 살울 생산가능하다.”고 말했다.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는 베트남의 전통적인 쌀 수출국가다. 매년 꾸준하게 베트남으로 쌀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국에서 대량의 쌀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2위 규모의 쌀 수출국은 태국은 가뭄과 염수(鹽水)의 침범으로 쌀 생산량이 200만 톤이 줄어들면서 큰 손해를 입었다. 반면, 베트남은 2019년 겨울과 2020년 봄에 약 2만 8000 헥타르만 가뭄과 염수 침해를 겪었을 뿐, 메콩 삼국주를 비롯한 총 165만 헥타르의 경작지는 작황 상황이 괜찮다고 발표했다. 베트남 국영 은행은 농민들을 위해 연 6%의 이자로 3~6개월 단위의 대출을 통해 농업 기업들과 농부들을 지원해왔고 이를 좀 더 강화해줄 것을 지역 은행들에게 요청했다. 베트남 플러스(Vietnam Plus)에 따르면, 베트남의 쌀 자체의 퀄리티는 세계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지만 베트남 농업 기업들은 꾸준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