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25곳 중 16곳이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경북대와 영남대는 모두 최고 등급을 받으며 운영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30일 대한변협 법학전문대학원평가위원회가 2017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5년 동안 25개 로스쿨을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 9곳이 ‘인증’을 받았다. 나머지 16곳은 ‘조건부 인증’ 및 ‘한시적 불인증’ 평가를 받았다. 인증 평가는 경북대와 영남대를 비롯해 강원대, 동아대 부산대, 연세대, 충남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가 받았다. 연구업적이 부족하거나 적합하지 않은 교수들에게 강의를 배정하는 등 부정적 평가요소가 많은 학교들은 인증 평가를 받지 못했다. 건국대, 고려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아주대, 원광대, 이화여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중앙대, 충북대는 조건부 인증을 받았다. 미흡 사항이 있으나 이를 1년 내 개선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은 곳들이다. 3개 학교는 2009년 로스쿨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한시적 불인증 등급을 받았으며, 이들 대학은 국고지원이 제한되고 지적 사항을 1년 내 개선해 재평가받아야 한다. 인증 평가를 받지 못한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오는 12월 21일(화) 오후 2시 ‘제6회 한-아세안 학술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및 특강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참가는 사전등록을 통해 가능하다. 한국동남아학회,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브루나이 대학교와 함께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한-아세안 상호이해 증진을 위한 청년의 역할, ▲코로나19 회복을 위한 한-아세안 협력, ▲메콩지역의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한-아세안 협력 등 세 가지 주제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시행되었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대학/대학원생들이 작성한 129편의 에세이는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와 브루나이 국립대학교 교수진의 심사를 통해 총 10편의 수상작(대상(1), 최우수상(2), 우수상(2), 장려상(5))이 선정되었다. 이 중 대상은 필리핀 아시아태평양대학교(University of Asia and the Pacific)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팀이 차지하였다. ‘청년의 상호 문화이해를 위한 디지털 미디어의 역할’을 주제로 한 동 에세이는 아세안 전체 인구의 약 70%와 한국이인의 85%가 소셜미디어를 이용하고 있고, 코로나19로 역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아세안
베트남 최대도시 호치민시가 공항 주변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48억 4800만 VND(2억 1070만 달러, 약 2564억 9400만 원)을 투자하기로 승인했다. 현지 미디어 Vnexpress의 12월 9일자에 따르면 호치민시는 떤선녓(Tan son nhat) 국제공항의 세 번째 터미널과 연결되는 도로 건설을 승인했다. 새로운 4차선 도로는 트란 꽉 호안(Tran Quoc Hoan) 도로에서 탄빈(Tan Binh) 지역의 콩 호아(Cong Hoa) 도로까지 4km에 걸쳐 뻗어 있고 T3 터미널과 연결된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건설 예정인 이 도로는 국제 공항 주변의 장기적인 교통 혼잡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떤선녓 공항은 2017년부터 연간 3600만 명의 승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2020년까지 연간 25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설계 용량을 훨씬 초과한 상태다.
지난 10일 신한은행은 서울옥션블루와 신한은행이 디지털 자산 공동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옥션블루는 미술 경매 시장의 대표 기업인 ‘서울옥션’의 관계사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미술품 등 고가의 실물 자산을 디지털 지분으로 판매하는 등 디지털 자산에 대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더 나아가서 디지털 지분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금융상품 개발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플랫폼 개발이 진행되면서 디지털 지분을 보유하고 증명할 수 있는 블록체인 월렛도 개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신한 쏠(SOL)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울옥션블루가 매주 제공하는 이우환, 천경자 등 유명 화가 미술품과 G드래곤의 피스마이너스원과 같은 한정판 스니커즈 등을 디지털 지분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서비스에 대한 반응이 좋아진다면 부동산, 보석 등과 같은 상품과 새로운 서비스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서울옥션블루 이정봉 대표는 “미술품 자산 역시 중요한 디지털 자산이 될 것”이라며 “서울옥션블루가 가진 미술 거래 시장에서의 노하우, 신뢰감에 기술력을 더한 미술품 공동 구매 플랫폼을 통해 미술품 디지털 자산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
크립토닷컴(Crypto.com)이 사용자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500만 명을 돌파한지 4개월 만의 일이다. 홍콩에 본사를 둔 가상자산 종합 결제 솔루션 기업인 크립토닷컴은 싱가포르, 영국, 불가리아 등 다양한 국가에 사무소를 설치해 서비스를 관리하면서 2025년까지 사용자 수 1억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성장 추이를 보면 2년 뒤인 2023년까지 사용자수 1억 명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크립토닷컴은 탈중앙화 금융(De-Fi), NFT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가상자산 결제와 거래, 금융 서비스 등 실생활 사용 기반의 로드맵을 완성해나갈 계획이다. 크립토닷컴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크리스 마자렉(Kris Marszalek)은 “지난 2년간 크립토닷컴은 시장 상황에 상관없이 매월 두 자릿수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한 끝에 지난해 수익 10배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면서 “열정적인 크립토닷컴 사용자들을 위해 크립토닷컴은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규제된 가상자산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는 팀으로 성장하고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폴리텍대학과 한국항공우주기술협회가 ‘항공 MRO 특화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항공 MRO는 항공기의 원활한 운영과 유지를 위해 기체기체·엔진·부품 등에 대해 정비, 보수, 분해 조립하는 사업을 뜻한다. 항공 MRO 시장은 연평균 4.1%의 성장세를 보이는 시장으로 국제 시장 기준 2016년 676억 달러(한화 약 81조 5796억 원)에서 2026년에는 1006억 달러(한화 약 121조 4040억 원)으로 성정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는 현재 기술 부족으로 외주 발주가 이어져 2009년 3960억 원에서 2016년 9362억 원으로 비용이 증가했고 2026년에는 1조 3000억 원이 외주비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와 학계는 MRO 산업 인력 육성을 매년 20명을 양성한다면 1조 3000억 원에 달하는 외주비용 절감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폴리텍대학과 항공우주기술협횐ㄴ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전문가 자문 및 교육과정 참여, 교육훈련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공동 연구과제 선정 및 기술 개발, 교직원 역량 강화, 교육용 교보지 재원 등 상호 협력 강화를 통해 교육 과정을 신설해나간다는 입장이다. 2021년 3월 운영
공정거래위원회가 중소납품사 상생협력안을 공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경제 활동이 위축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는 유통업자 및 납품업자 대표들을 모아놓고 중소납품사 상생협력안을 밝혔다. 두 업계에서 시비가 불거진 ‘판매 촉진행사 분담금 문제’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할인행사 추진 여건을 완화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2020년 연말까지 중소 납품업체들은 모든 판촉행사의 수수료를 인하하고 쿠폰과 광고 등의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오프라인 업체에 이커머스 기업도 참여하게 돼서 납품업체는 원활한 재고 소진과 소비자는 높은 할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뿐 아니라 산업구조변화에 대응한 유통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상생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유통업체는 납품업체가 판매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납품업체는 소비자에게 좋은 조건으로 상품을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통업계가 약속한 최저보장수수료 제도 개선, 판매수수료 인하, 대금 조기 지급, 광고비 지원은 납품업계가 위기상황에서 간절히 원하는 사항”이라며 “이번 상생 협약이 상호간 신뢰를 쌓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 예정되어 있던 공연이 연이어 취소, 연기되어 한류팬들의 상심이 큰 가운데, 한국문화원은 한류팬들을 응원하기 위한 한국문화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김용운)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집에서 머무는 한류팬들을 위해 4월 한달 동안 K-Creative, K-Learn, K-Drama, K-Culture을 주제로한 다양한 한국문화 홍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K-Creative 부문으로는 4.9(목) ‘코로나19로 집콕할땐 뭘하지?’, K-Learn 부문으로는 4.14(화) ‘K-Pop으로 한국어 배우기’, 4.20(월) ‘K-Drama로 한국어 배우기’, 4.28(화) ‘버라이어티쇼로 한국어 배우기’, K-Culture 부문으로는 4.16(목) ‘한국의 멋-한복배우기’, 4.22(수) ‘한국 전통 악기 소개’, 마지막으로 K-Talkshow 부문으로는 ‘한류 인플루엔서와 함께하는 한류토크쇼’가 준비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