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With Corona) 시대에 행사‧전시회‧여행 등이 비대면으로 넘어오면서 관련 스타트업 역시 비대면으로 넘어오고 있다. 10월 22일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5호 펀드를 결성해 1번째 투자처로 예술특화 메타버스 스타트업인 믐(MEUM)을 선정하고 시드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믐(MEUM)에서 창작자(Creator)는 자신만의 스튜디오를 만들고 그 안에 작품을 배치해 배경음악을 흐르게 하거나 전시를 진행할 수 있다. ‘므미’라는 이름의 아바타를 만들어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헤어 스타일, 액세서리, 옷, 피부 등은 개인의 개성에 맞게 선택이 가능해 전시 놀이터로 꾸며진 플랫폼으로 새로운 소비층은 MZ세대와의 접점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믐 김휘재 대표는 “플랫폼 ‘믐’은 미술분야 시장과 메타버스 성장예측 시장, AR/VR/MR 콘텐츠 시장을 타킷으로 하고 있다. 예술인들이 겪는 비용적인 고충이나 저작권과 관련된 법적 문제 해결을 돕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작가가 온라인 데이터로 작품 이미지를 CCL라이선스 조건으로 판매할 수 있어 판매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라고 전했다. 믐은 국내 전문 미술작가의 80% 이상 점유와 미
영일엔지니어링㈜가 벤처기업협회가 선정하는 ‘우수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1년 기준으로 6회째를 맞이하는 ‘우수벤처기업’ 선정사업은 비상장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경영성과를 토대로 혁신성과 성장성, 고용창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하는 사업이다. ‘2021년 우수벤처기업’은 총 83개 벤처기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과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각 부문별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신산업을 이끌어 갈 성장가능성을 보여줬다. 선정부문은 지속성장, 일자리, 글로벌, 연구개발, 스타트업, ESG 경영, 지역우수벤처이며, 영일엔지니어링은 지역우수벤처 분야에서 우수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영일엔지니어링 최태원 회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벤처기업이라는 과분한 평가를 받은 것 같아 부끄럽다”면서 “평가에 부끄럽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역상생과 혁신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남아시아가 단순 제조 기지를 넘어 중요한 글로벌 소비 시장으로 주목된다.” 킬사글로벌(KILSA Global)이 서울창업허브, 글로벌 가전기업 하이얼(HAIER)과 함께 서울시가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인 ‘Try Everything 2021’을 통해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또한 하이얼과 제품 상용화를 위한 P.O.C(글로벌진출지원, 투자유치 연계, 사무공간지원 등) 까지 연계 한다고 13일 밝혔다. 킬사글로벌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전문 서비스기업이다. 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에 거점을 두고 혁신적인 창업과 기업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시장 진입 실행 및 비즈니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 창업지원기관인 서울창업허브의 글로벌 허브 파트너사이자, 하이얼의 공식 파트너로서 서울창업허브와 하이얼의 파트너십 체결을 추진했다.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인 ‘Try Everything 2021’의 메인 프로그램 중 하나인 호퍼 오픈 이노베이션(HOPER Open Innovation)을 함께 진행하며 하이얼과 함께 스마트홈과 가전 부문 글로벌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들을 발굴할 예
당근마켓이 18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기업가치가 3조 원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5일 지역 기반 중고거래앱 당근마켓은 2년 전 기업 가치 2000억 원에서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 가치 3조 원 규모의 유니콘 기업이 됐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 가치가 1조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을 의미한다. 이번 시리즈D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털, 스토롱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카카오벤처스가 다시 참여했고, 신규 투자자로는 홍콩계 벤처캐피탈인 에스펙스매니지먼트가 참여했다. 당근마켓은 2021년 4월 기준 주간 이용자 수만 1000만 명을 넘기면서 지역 밀착형 커머스의 대표적인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코로나19가 유행한 이후 월 이용자 수가 3배 가까이 늘어났고 2021년 2분기를 기점으로 전국 단위 마케팅에 나섰다. 이를 위한 실탄과 인력 확충을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섰고, 당초 1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가 예상됐으나 중고거래 분야의 시장 확장성에 주목한 투자사들이 몰리면서 1800억 원의 투자가 이루어지게 됐다. 당근마켓은 서비스 범위를 세탁‧이사‧구인‧구직 등으로 확대하고 업체들과도 제휴에 나섰다. GS2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국책 투자펀드 무바달라(Mubadala)가 미국 바이오시뮬레이션 기업인 서타라(Certara)에 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869억 원)을 투자했다.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서타라는 시뮬레이션 바이오테크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백신이나 의약품을 만드는 사이클 기간을 대폭 줄이고 비용을 절감해 약물의 발견과 개발을 가속화하고 기술 지원 서비스 등 바이오 시뮬레이션을 사용하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60여 개국에 산재된 1600개 이상의 글로벌 아이오 제약회사와 학술기관들이 서타라의 고객사들이며 바이오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약품들은 FDA의 신약 승인에서 90% 이상 성공했다. 신약에 대해 충족되지 않은 인상적 요구를 해결하고 소요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이 가능하게 되어 생명과학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는 무바달라의 장기전략을 위해 투자가 성사됐다. 8월 2일 마감 예정인 비공개 거래에서 961만 주 이상의 서타라 주식을 주주로부터 주당 26달러에 매입하는 협상을 무바달라와 투자회사 EQT 사이에서 체결됐다. 서타라 윌리엄 에피리 CEO는 “지속적인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춘 생명과학 분야에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가 아프리카의 금융허브로 거듭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7일 영국과 케냐는 동아프리카에 국제 사회의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향후 5년 안에 최소 20억 달러(한화 약 2조 3028억 원) 규모의 무역이 성사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런던과 나이로비 증권거래소 간의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주식 등록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합의했다. 영국 정부는 케냐에 200억 케냐 실링(한화 약 2118억 2080만)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케냐의 경제발전전략 ‘비전 2030(Vision 2030)은 2030년까지 연평균 10% 경제성장 및 중진국 진입을 위한 경제발전 전략이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안정적 식량공급’, ‘제조업 활성화’, ‘의료‧보건 향상’, ‘서민 주택보급’ 등 4가지 어젠다(Agenda)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 정부 역시 케냐의 정책 기조에 맞추어 경제 협력을 추진 중이다. 지난 7월 1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케냐 산업통상기업개발부와 무역 투자 확대와 산업협력 강화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차관은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의 출범으로 케냐와의 소비재, 의료‧보건 등 다양한 협력이 강화될 것을 기대하고 케냐가 동아프리카의
스웨덴의 배터리 제조기업 노스볼트(Northvolt)가 배터리 생산공정을 증설에 들어간다. 지난 6월 9일(현지시각) 노스볼트가 폭스바겐과 골드만삭스가 출자판 글로벌 펀드로부터 27억 5000만 달러(한화 약 3조 72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노스볼트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을 포함해 65억 달러(한화 약 7조 2631억 원)을 전기차 배터리 공장 증설에 사용할 방침이다. 2030년까지 150기가와트시(GWh) 규모로 공장의 총 생산량을 확장할 계획이다. 기존 공장은 40GWh에서 60GWh로 늘리고 추가 공장도 신설한다. 노스볼트가 생산한 배터리는 폭스바겐과 BMW에 공급될 예정이다. 재활용 배터리 공급 계획도 밝혔다. 주요 고객사와 270억 달러(한화 약 30조 1698억 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하고 2030년까지 원자재 절반을 재활용 배터리에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스웨덴은 2045년까지 탄소 중립 '넷 제로'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테슬라 임원 출신인 피터 칼슨 노스볼트 최고경영자(CEO)는 "유럽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세계 최고의 친환경 배터리를 만들겠다"며 "투자자와 고객들도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스템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인 딥아이가 퓨처플레이에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2020년 9월 딥아이를 창업한 변경수 대표가 퓨처플라이에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변겨수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세계 DDR2 디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인텔’에서 3D CMP를 개발, 미국 반도체 기업 ‘인파이’에서 업계 최초 메모리 버퍼를 개발하는 등 해당 분야에 20년 넘는 경험을 보유한 시스템 반도체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D램 반도체의 구성품인 메모리 버퍼를 개발하고 있는 딥아이는 빅데이터 고속화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고성능 컴퓨팅 제품에 들어가는 메모리 버퍼인 RCD 및 DB 반도체 개발에 주력해 방대한 인공지능 연산 처리를 위한 핵심 시스템 반도체 개발을 선도할 계획이다. 딥아이는 미국 과기부 최우수연구상, 대통령상을 수상했을 만큼 뛰어난 기술적 경쟁력을 보유해 인공지능 기술 병합 및 고도화된 초저전력 메모리 및 메모리 버퍼에 관련된 10여개의 원천 기술 특허를 국내외 출원한 상태다. 국내에서는 창조경제혁신센터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 및 최우수 평가를 받아 12억 규모의 혁신기업 BIG 3 R&D 과제를 수주했다. 메모리 버퍼는 차세대 D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