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세원(64)이 캄보디아서 사업 규모 3조원대(약 25억 달러) 부동산 건설사업을 따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더팩트에 따르면 서세원은 최근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 건설사들과 공개 입찰을 거쳐 올해 2월 캄보디아에서 미디어사업, 호텔레지던스, 골프장, 종합병원 등을 개발하는 부동산 건설 사업권을 따냈다. 서세원은 “건설 전문기업이 아닌 민간인 자격으로 해외 부동산 개발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례적인 것이다. 현재 사업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캄보디아 문화관광부 장관의 방송사 운영에 관한 제의를 받고 캄보디아 국영 스포츠TV를 건립하기로 더팩트는 전했다. 관련 사업은 서세원이 캄보디아에 설립한 해외법인인 소스원(CSO DEVLOPMENT)을 통해 진행된다. 방송사 운영 및 부동산 개발사업은 ‘소스원’이 사업주체로 나서고, 캄보디아 관방부 장관, 내각회의실 공보부 차관, 캄보디아 올림픽위원 등이 협력 파트로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소스원이 100% 위임받아 운영하며 지분은 소스원이 70%, 캄보디아 정부가 30%선이다. 캄보디아 정부는 2023년 SEA게임(동남아시안게임)을 앞두고 15만평 규모의 캄보디아 올림픽선수촌 일부부
덕성여대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세종학당재단의 예비 세종학당 운영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세종학당재단은 전 세계 76개국에 213개의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 세종학당 지정‧운영 사업은 세종학당이 필요한 지역에 현지 대학과 한국 대학이 협력해 한국어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것을 지원하는 세종학당재단의 신규 사업이다. 국내 대학은 현지에 한국어 교원을 파견하며, 현지 대학은 교육 공간 등 인프라를 제공한다. 사업 선정에 따라 덕성여대는 캄보디아 왕립농과대학교(Royal University of Agriculture)와 협력해 예비 세종학당을 운영한다. 캄보디아 왕립농과대학교는 덕성여대의 해외 자매대학으로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어 예비 세종학당 운영에도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학당재단은 덕성여대와 캄보디아 왕립농과대학교의 예비 세종학당 운영을 위해 운영 기간, 수강생 규모, 현지 물가 등에 따라 최대 2년간 운영비를 지원한다. 세종학당재단은 이를 통해 예비 세종학당이 운영 기틀을 마련하고 우수 세종학당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덕성여대 강성주 대외협력처장은 “예비 세종학당을 내실 있게 운영함으로써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9일 캄보디아 바탐방 주와 영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비롯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5월 캄보디아 부총리 및 주한 캄보디아 대사의 내방을 인연으로 만들어진 자리로, 이용일 국제관계대사와 캄보디아 차이 마티날 행정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두 지역은 지역별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한편, 코로나 종식 후 농업, 스마트시티,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상호 방문 및 교류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두 지역은 향후 상호 친선과 이해 증진, 경제·사회·문화 분야 교류협력의 연을 맺는 우호협력도시로 나아가기로 하고, 이날 사전 단계로 우호협력의향서 체결에 관한 의지를 상호 확인했다. 차이 마티날 행정국장은 “향후 세종시의 우수 시책을 배우고 나아가 바탐방 주의 농업 및 관광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교류 분야를 모색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탐방 주는 캄보디아 북서부에 위치한 지방정부로 농업과 관광산업이 발달한 도시다. 이용일 국제관계대사는 “캄보디아는 국가 정책으로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국”이라며 “아세안 지방정부들과 적극적인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빤 소라삭(PAN Sorasak)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은 9일 화상 회의를 통해 한-캄보디아 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 두 나라는 2019년 3월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계기 양자 FTA 추진에 합의한 이후 정부간 실무협의와 FTA 공동연구 등을 진행해 왔다. 최근 양측 모두 국내 절차를 완료하여 금번에 협상 개시를 선언한 것이다. 유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신남방 국가들과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아세안의 생산·무역 허브로 성장가능성이 큰 캄보디아와 FTA 협상을 개시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 두 나라가 연내 성과도출을 목표로 협상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한-캄보디아 FTA 체결을 통해 캄보디아 시장 내 우리 기업의 경쟁력이 제고되고,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 등 경제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9일 한-캄보디아 FTA 협상이 개시됨에 따라 양국은 7월 중 제1차 공식 협상을 개최할 계획이다. 공식 협상에는 수석대표로 산업부 노건기 FTA정책관과 캄보디아 상무부 심 속헹(Sim Sokheng) 국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양측은 상
올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13차 아셈(ASEM) 정상회의가 코로나19 여파로 내년 중반기로 연기됐다. 캄보디아 외무부는 오는 11월 16∼17일 수도 프놈펜에서 개최하려던 제13차 ASEM 정상회의를 내년 중반기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캄보디아 국영 AKP 뉴스통신이 보도했다. 캄보디아 외무부는 "정상회의 연기는 코로나19 사태 때문, 지난 2일과 3일 화상으로 진행한 ASEM 고위급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연기된 아세안 관련 주요 국제 회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ASEM에 앞서 오는 4월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도 코로나19로 연기되어 지난달 26일 화상으로 개최됐다. ASEM 정상회의는 한국, 중국, 일본 동북아 3개국과 동남아시아 ASEAN 회원국, 유럽연합(EU)이 참여하는 아시아와 유럽간 정상회의로, 아시아와 유럽 간 관계 강화를 위해 1996년 출범했다. 현재 아시아 21개국과 유럽 30개국, 유럽연합(EU),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등 53개 국가 및 지역협의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격년으로 아시아와 유럽에서 번갈아 열린다. 올해
수원시 영통구 민간어린이집에서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수원시 자매도시인 캄보디아 시에립주 프롬끄라오 마을 어린이들에게 지원할 유아용 가방과 장난감등을 영통구청(구청장 송영완)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영완 영통구청장과 행복한 캄보디아 총괄이사 김미선, 그리고 후원물품을 마련한 영통구 어린이집 원장들이 함께했다. 자매도시 프롬끄라오마을은 2004년 수원마을이 조성되어 정기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으로 해마다 수원시 시민단체인‘행복한 캄보디아(이사장 홍순목)’에서 후원물품을 모아 선박을 통해 캄보디아에 전달해오고 있다. 영통구 민간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이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바르게 자라나길 바라는 따뜻한 지구촌 사랑실천을 위해 후원에 참여했다는 뜻을 전하며 유아용 가방, 학용품, 문구류 등을 모아 전달했다. 또한 어린이집원장들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행복한 학습환경 조성지원 및 자매도시 이미지 제고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서 나눔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어 교육 사각지대 해소하겠습니다."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이 최초로 예비 세종학당을 지정하고 운영 지원을 시작한다. 재단은 7일 덕성여자대학교와 인하대학교를 예비 세종학당 운영 사업의 수행 기관으로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덕성여자대학교는 캄보디아 프놈펜의 왕립농과대학, 인하대학교는 아제르바이잔 흐르달란의 바쿠공과대학교와 협력해 7월부터 예비 세종학당을 운영한다. 예비 세종학당 지정‧운영 사업은 세종학당이 필요한 지역에 현지 대학과 한국 대학이 협력해 한국어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것을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 한국 대학은 현지에 한국어 교원을 지원하며, 현지 대학은 교육 공간 등 인프라를 제공한다. 재단은 예비 세종학당으로 지정된 기관에 교원 인건비 등 운영비를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최대 2년이다. 지정된 기관은 2년 내 신규 세종학당 지정 공모에 응해야 한다. 강현화 이사장은 “한국어 교육 수요가 있지만 공급이 부족한 지역에 예비 세종학당 지원 사업이 세종학당 운영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비 세종학당 사업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용인 꽃은 캄보디아 수출 때 관세-통관비 전액 면제받아요." 용인시는 24일 관내 화훼농가가 캄보디아 수출 시 수출액의 20%에 달하는 관세와 통관비를 전액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와 화훼 수출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용인시는 지난 3월 코로나19 위기로 타격을 입은 화훼농가 단체인 미르영농조합법인 관계자들이 수출 시 관세 부담 등의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캄보디아 정부를 상대로 협상에 나섰다. 이를 통해 지난 4월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에 화훼 수출 관련 협약을 요청했고 지난 15일 캄보디아가 동의서를 회신함에 따라 협약이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캄보디아는 7월부터 2년간 관내 농가들의 원활한 수출업무를 위해 다육식물 등을 수출할 때 붙이던 관세를 면제해주고 복잡한 통관 절차도 간소화하기로 했다. 용인시는 캄보디아 농가들이 화훼농업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관내 농가와 협력해 화훼 관련 기술과 지식을 제공하는 등 현지 농가를 적극 돕게 된다.시는 이번 협약이 관내 화훼업체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화훼 수출시장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벵사콘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장관은 “용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