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지난 2015년부터 캄보디아 캄풍톰주에서 추진한 ‘개도국 산림파괴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활동(REDD+)’ 시범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65만 톤을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 온실가스 65만 톤 감축은 승용차(에너지효율 3등급 기준) 약 34만대(1대당 1.92톤)가 연간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양에 해당한다. 성과는 이뿐만이 아니다. 2019년까지 5년간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은 전문기관의 검증을 거쳐 9월 3일 국제탄소시장표준(VCS)에서 정식으로 인증을 받아, 향후 자발적 탄소시장에서 거래를 통해 배출권 판매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참고로, 녹색기후기금(GCF)이 브라질 등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활동(REDD+) 이행에 대한 보상 사례에서 적용한 탄소배출권 가격(5달러/톤)을 이 사업의 성과에 적용하면 약 300만 달러 이상의 가치로서 본 사업의 전체비용인 16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한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은 캄보디아의 산림보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한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한-캄보디아 온실가스 감축활동(REDD+) 시범사업은 산림청이 2014년 12월에 캄보디아 산림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
"11개국 14명의 개도국 고위 공무원에게 한국 디지털정부 정책 전수합니다.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11개국 14명의 개도국 고위 공무원이 참여하는 ‘2020년 디지털정부 정책관리자 온라인 과정’을 9월 15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10월 7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2014년 시작된 ‘디지털정부 정책관리자 과정’은 매년 해외의 디지털정부 관련 고위 공무원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한국의 디지털정부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으로, 전문가 강연, 현장 방문, 공동협력 기획서 작성, 우리나라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한국 디지털 정부의 해외진출 계기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에 시작되는 2020년 과정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외국 공무원들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대신 온라인 원격 교육 방식으로 과정을 운영하며, 온라인 과정의 특성에 맞추어 교육내용을 대폭 개편하였다. 특히 올해는 ‘정부24’, ‘국민신문고’ 등 한국의 비대면 행정서비스 우수사례와 함께 디지털 정부혁신 전략을 상세히 소개하고, 자가격리 안전관리 앱‧마스크 알리미 앱 등 ICT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 대응사례를 교육과정
세종특별자치시(이춘희 시장)가 캄보디아 바탐방 주와 우호협력의향서를 체결하고, 상호간 공동발전과 우의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의향서 체결을 통해 향후 농업, 행정,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정책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방식으로 체결됐으며, 향후에도 온라인으로 두 도시 간 상생할 수 있는 농업 등 분야의 기술, 자료 등을 교환하기로 했다. 이용일 국제관계대사는 “캄보디아 제2의 도시인 바탐방주와 우호협력의향서 체결로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세종시 관내 기업의 아세안 국가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캄보디아 바탐방 주는 다수의 강과 관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비옥한 평지대를 중심으로 건실한 농업 경제를 구축한 지역이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캄보디아 취약계층 1만 여명에게 긴급 식료품 키트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캄보디아는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투자 급감, 봉제공장 운영중지, 관광객 급감으로 경제적 타격이 크다. 극빈층은 물론 봉제공장 노동자, 관광 관련 서비스직 종사자들은 수입원을 잃어 생계가 곤란한 상황이다. 이에 코이카 캄보디아 사무소는 지난달 11일부터 28일까지 캄보디아 6개 지역(프놈펜, 캄퐁스프, 끄라체, 우더민체이, 바탐방, 시엠립)의 수상가옥 난민, 쓰레기처리장 빈민, 장애인, 저소득층(저소득 증빙카드 소지자) 등 취약계층 2000가구 약 1만 명에게 식료품 키트를 전달한다. 이들은 캄보디아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소액의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사람들이다. 식료품 키트에는 쌀 25kg, 건조 생선 1kg, 생선 통조림 10통, 라면 1박스, 팜슈가(Palm Sugar) 1kg와 천 마스크, 코로나19 예방 교육책자 등 12종의 식료품과 보건물품을 담았다. 특히 코이카는 현지 생산이 어려운 식용유를 제외한 나머지 물품 11종은 모두 현지 제품으로 구성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한국-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 제2차 공식협상이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나흘간 화상회의로 개최된다. 한국측은 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 정부대표단이 협상에 참여한다. 캄보디아측은 상무부 심 소껭(Sim Sokheng) 차관을 수석대표로 상무부, 경제재정부 등 관계부처 정부대표단이 참석했다. 두 나라는 지난 7월 9일 한-캄보디아 FTA 협상 개시 선언에 이어 7월 30~31일 이틀간 1차 협상을 개최하여 상호 관심분야를 논의한 바 있다. 금번 2차 협상에서도 상품, 원산지, 통관·무역원활화, 경제협력, 총칙 5개 분과에 대한 협상이 진행된다. 1차 협상시 양측이 교환한 상호 관심분야 등을 토대로 상품 시장개방 협상 및 원산지, 통관 등 챕터의 협정문 협상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국과 캄보디아 간에는 한-아세안 FTA가 이미 발효 중이다. 하지만 캄보디아와의 양자 FTA 체결을 통해 교역 확대 및 협력 강화 등 양국 간 관계가 한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상품 시장개방 협상을 통해 한국 주요 수출품목의 대외 접근성을 확대하고,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의료용 방호복 등 ‘부산 K-방역물품’ 지원했어요." 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 박성훈)은 ODA 협력도시인 캄보디아의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캄보디아 프놈펜 시청에 약 1000만 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을 무상 기증했다. 캄보디아는 현재 누적 확진자 273명으로 동남아시아 국가 중 낮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으나 보건 의료 시스템이 매우 열악하다. 최근 해외유입 감염사례가 증가하며 재확산 방지를 위해 입국자 방역을 철저히 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원 물품은 국내 수급 상황과 협력국의 수요를 고려하여 선정되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부산 소재 K-방역물품 제조 업체(동성INC)의 방호복을 지원하여 부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K-방역물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동성INC(대표 최정화)는 마스크,방호복 및 의류를 제조하는 부산기업으로 부산 기업 중 최초로 방호복 KSC 인증을 받고 직접 생산까지 진행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자체 R&D부서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신제품 개발도 활발히 하고 있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시 도시외교를 담당하는 부산시 출연기관으로 캄보디아 프놈펜 시청(Phnom Pe
"세계적 서울시 재난관리 노하우를 해외 도시로 전파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캄보디아 6대, 키르기스스탄 공화국 2대 등 총 8대의 중고 소방 구급차를 무상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까지 11개국에 127대를 지원했고, 올해는 캄보디아 6대 키르기스스탄 2대 모두 구급차로 총 8대를 9월 말까지 인도한다. 지원 국가는 12개국으로 필리핀, 몽골, 페루, 캄보디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카메룬, 인도네시아, 라오스, 북한, 키르기스스탄이다. 지원되는 소방차는 정비를 마친 뒤 각국에 운송되며, 운송비용은 서울시 대외협력기금과 지원 대상국에서 일부를 부담한다. 지금까지 지원한 소방차는 펌프차, 물탱크차, 지휘차, 구조버스, 구급차, 구조공작차, 화학차, 이동체험차 등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세계적 수준의 ‘서울시 재난관리 노하우’를 해외 도시로 전파한다는 취지로 2012년부터 중고 소방차를 중앙아시아 등 주변국에 지원해오고 있다. 2012년부터 '19년까지 지원한 소방차는 총 127대로 펌프차 20대, 물탱크차 18대, 화학차 3대, 구조버스 6대, 구급차 73대, 이동체험차 1대, 지휘버스 6대다. 키르기스스탄 공화국에 대한 소방차
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대행 최규성)가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인프라 ODA 사업 수행을 위해 캄보디아측과 원격 화상시스템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착수한다. LX는 최근 LX해외진출지원센터에서 2020년 국토부 인프라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 사업추진을 위한 ‘캄보디아 공간정보인프라 기본데이터 시범구축 사업’실무협의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의 확산 및 장기화에 따른 현지업무 착수 지연이 예상됨에 따라 양측의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원격으로 업무를 먼저 수행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LX 김택진 국토정보본부장과 캄보디아 티브 롱사(Teav Rongsa)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차관보 등 정부인사 약 20여 명이 사업착수를 위해 원격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에 성공적으로 완료된 마스터플랜 사업의 후속 시범사업으로 국내 민간기업과 본격적인 한국형 공간정보시스템 수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 LX는 국내 공간정보 및 컨설팅 중소기업인 ㈜지오투정보기술과 ㈜투이컨설팅 두 곳과 함께 LX 컨소시엄을 구성해 캄보디아 토지정보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간정보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