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투자한 영화 ‘마이(Mai)’가 베트남서 550만 관객을 기록했다.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매출도 사상 최초 5000억동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베트남에 따르면 ‘마이’는 개봉 20일만인 지난 1일 기준 박스오피스 사상 최초로 매출 5000억동(2030만달러, 약 267억 9,600만원)을 돌파했다. ‘누의 가족(Nu’s Family, Nha Ba Nu, 4750억동(1920만달러)’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마이’ 배급사인 CJ측에 따르면 18세이상 관람가 등급임에도 이날까지 관객 동원수는 550만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개봉 첫날 역대 개봉 1위를 기록하면서 3일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마이’는 CJ ENM과 베트남 국민 MC이자 배우, 감독인 쩐 탄(Tranh Thanh)이 협업했다. 주인공 ‘마이’(푸엉 안 다오, Phuong Anh Dao역)와 연하의 음악가 즈엉(뚜언 쩐, Tuan Tran역)간의 사랑을 중심으로 가족과 자녀, 직장, 사회문제 등 다양한 모습을 담아낸 영화다. 푸엉 안 다오가 연기한 40세 가까운 마사지사 ‘마이’가 즈엉과 우연히 만나 그에게 쫓기는 삶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그녀는 낮은 자존감 때문
삼성전자-SK-LG전자 등 한국기업들이 베트남 '코로나19 백신펀드'에 약 50억 원의 거액을 기부했다. 지난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약 28억 원 가량을 베트남 중앙정부 및 지방성에 기부했다. 이는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 중에는 가장 큰 규모다. 베트남 중앙정부는 코로나 4차 유행이 확산되자 기업들로부터 지원을 받아 백신 구매 펀드를 마련하겠다며 도움을 요청해왔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 박닌성(Bac Ninh)에 현금 100억동(4억8000만 원), 박장성(Bac Giang)에 60억동(2억9000만 원) 상당의 방역 물품을 각각 기증한데 이어 중앙 정부에 20억 원을 기부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대 생산거점 중 하나인 박닌성은 1100개가 넘는 기업이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베트남 대표 공업지대다. 삼성전자베트남(SEV), 삼성디스플레이 등 계열사들도 위치해 있다. 코로나 4차 확산 이후 박닌성에 위치한 300여개 기업이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SK도 100만 달러(11억2000만 원)를 중앙정부에 기부했다. 이에 응우옌 탄 롱 베트남 보건부 장관은 지난 25일 두 기업의 대표를 따로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LG전자도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박노완 대사)은 의류 생산업체인 세아상역(주) 하노이 지사 팀장 주성민 차장에게 한국 고용노동부 장관의 표창장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시상식이 미뤄져서 지난 6월 7일 전달됐다. 주성민 차장은 그동안 삼성전자, CJ, 포스코, 효성, 태광, 창신, 화승, 코오롱 등 호찌민 지역에 있는 주요 기업들과 호찌민 총영사관의 노무관, 상무관과 함께 ‘사이공인사노무협의회’를 만들었다. 거기에 코트라와 베트남노동부 남부사무소 등 베트남 측 기관장들을 참여시켜서 인사 노무 관련 주요 커뮤니티로 자리를 잡는데 이바지했다. 그는 이 모임 초창기에 의류회사를 대표하여 참석한 주성민 차장은 부산외국어대 베트남어과 1995학번 졸업생이다. 4학년 때부터 취업하여 신발제조업체의 베트남 투자를 돕기도 했다. 그는 베트남어 전공자로서 일찍이 베트남에 진출하여 근무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기업들을 자문하고, 빠르게 정보를 공유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다수 기업의 관리팀장들은 각종 법령을 영어본 또는 번역본을 토대로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베트남어 원문을 바로 읽는 전공자가 이해하는 내용과 상당히 차이가 나는 경우
CJ올리브네트웍스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카이로스 랩’을 출범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신사업 인큐에비이팅 ‘카이로스 랩’은 아이디어 공모전을 거치지 않고 회사에서 검토한 신사업 과제에 참여할 희망자를 선발하고 팀을 구성해 사업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신규 미래 사업을 발굴하고 젊은 인재 유성을 위해 지직기간에 상관없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과제를 실시하고, 자율 출퇴근 및 독립 업무공간과 개인별 연간 30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기간은 최대 2년이며, 연간 5000만원 한도로 사업비가 지원되며, 프로젝트 팀은 기획‧마케팅‧디자인‧개발 등의 인력들로 구성된다. 6개월 단위의 평가로 사업성을 검증하는 린 스타트업 방식을 통해 분사할 수 있는 스핀오프의 기회도 제공하고 사업화가 실제 이루어진다면 격려금도 지급한다. 첫 번째 신사업은 ‘숏폼 서비스 플랫폼 사업’이다. 임직원 5명을 선발해 TF팀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진행했다. 팀으로 구성된 임직원 5명은 이달부터 AI기반 숏폼 콘텐츠의 채널 유통 및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사업 구체화하기 위해 초기 형태의 모바일 기반 플랫폼을 구축한 후 시장 반응 및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