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K리그1을 시청한 해외 시청자가 5818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1월 1일부로 종료된 ‘하나원큐 K리그1 2020’ 해외 중계 지표를 공개했다. 전세계 대부분의 축구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가운데 K리그1의 개막 소식에 중계권을 구매하고자 하는 국가들이 증가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약 43개국 5818만 명의 축구팬들이 K리그1 경기를 시청했으며, 개막전 6경기를 해외 37개국의 약 1700만 명의 추국팬들이 시청했고, 이후 브라질, 스페인, 영국 등 추가적인 송출 매체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영국 BBC 역시 K리그1 개막전인 전북 VS 수원의 1R 경기를 송출했고, 호주 ‘옵터스’, 말레이시아 ‘아스트로 스포츠’ 등 국가 매체들이 중계권을 구매해 리그 경기를 송출했다. ‘더그아웃’과 ‘433’은 자체 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영상 하이라이트 같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오 약 5380명이 이 영상들을 시청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해외 중계권 판매 전망이 밝다. K리그 중계방송권 판매업체 '스포츠레이더'에 따르면 해외 매체들은 본인들이 기대한 것보다
2020 K리그가 뉴미디어를 통해 전경기 중계가 결정됐다. 한국의 프로축구리그인 K리그가 5월 8일 개막이 결정되면서 온라인 포털사이트와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전 경기 생중계도 결정됐다. K리그의 국내 뉴미디어 중계권 판매 사업은 덴츠-팀트웰브 컨소시엄이 맡게 됐다. 덴츠는 글로벌 스포츠마케팅 기업이고, 팀트웰브는 축구 데이터 콘텐츠를 통해 여러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으로, 컨소시엄은 KT 시즌(Seezn), 유플러스티비 모바일, 트위치, 웨이브 등 여러 뉴미디어 플랫폼들에 중계권 협상에 나서고 있다. K리그 운영을 담당하는 프로축구연맹은 ‘뉴미디어팀’을 신설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축구팬들에게 다가가는 노력을 진행 중이다. ‘마스코트 반장선거’, ‘랜선 토너먼트’, ‘K리그 인트로 영상’ 등의 다양한 콘텐츠 생산을 통해 소통을 시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 경제가 침체되면서 각종 프로스포츠도 일정을 중단했다. 이에, 스포츠 경기에 목 말라있는 스포츠팬들의 갈증도 깊어지고 있다. 한국도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e-스포츠 리그 만이 진행되고, 프로 스포츠도 벨라루스 축구 리그나 대만 야구 리그 등 일부 리그만 열리는 중에 축구 리그인 K리그와 야구 리그인 KBO가 무관중으로 개막을 예고했다. 한국 프로리그 개막 소식에 해외의 스포츠팬들의 중계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0년도 3차 이사회를 열고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를 통해 시즌 개막을 의결했다. 대신 코로나19를 대비해 시즌 초반에는 무관중 경기를 시행하고 시즌 경기도 당초 계획보다 줄어든 팀 당 27경기로 축소 시행한다. 현재 프로축구리그는 동유럽의 벨라루스, 아시아의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대만에서 열리고 있는 중이다. 해외 팬들은 스포츠 중계 사이트인 ‘프리스포츠 TV’에 K리그 편성표를 추가해달라는 요구를 하거나, K리그 관련 사이트에서 영어 중계를 찾는 등 리그 시청을 위한 방편을 찾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역시 5월 5일 개막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