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수교 30주년 베트남 관광송, 베트남 유재석도 축하해주었어요.” 한국과 베트남의 외교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이하여 두 편의 베트남 관광송 뮤직비디오를 제작되었다. 한국가수 요셉(권요셉)이 참여해 수도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잇달아 발표한다. 10일 하노이서 먼저 발표했다. 관광송의 주제는 ‘함께 미래를 내다본다’이고 후원은 베트남 관광청이다. 요셉은 “제 노래를 통해 베트남의 19개 성을 촬영한 뮤직비디오가 많은 한국인들을 매료시켰으면 좋겠댜. 그리고 전 세계의 친구들이 베트남이 아름답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 베트남의 문화와 따뜻한 마음을 느끼기 위해 베트남에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따꽝동 차관-‘베트남의 유재석’ 쑤언박 등 참석 첫 번째 뮤직비디오 ‘웨이팅 포 유 5000이어즈(Waiting for you, 5,000years)’ 발표회는 8월 10일 오후 2시, 5성급 멜리아 호텔 7층 탕롱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따꽝동(Ta Quang Dong) 차관, 베트남 관광청 대표, 한국교민사회의 대표, 문화예술계 인사 등의 참석 아래 성대하게 치렀다. 특히, ‘베트남의 유재석’이라고 할 수 있는 베
“베트남 안에서 ‘한국기업취업교육센터’가 떴어요.” 박낙종 한베콘텐츠 교류 컨설팅 전문기업인 위드스텝 대표가 하노이국립대학교 내 CT&T센터와 토픽코리아VN이 공동으로 '한국기업취업교육센터'를 개설하기로 서명하고 공동대표직을 맡게 되었다. 박 대표와 공동 대표를 맡은 이는 공동성 토픽코리아베트남 원장이다. 김상회 전 세종대학교 교수는 센터장로 직접 운영을 맡게 된다. 하노이국립대학에서는 하 남(Ha Nam) 부총장이 대표, 덩(Mr. Dung)이 CT&T센터장의 책임을 맡았다. '한국기업취업교육센터'의 핵심은 현지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다. 한국 기업이 원하는 베트남 젊은이를 선발해서 센터가 6개월간 직무교육을 집중시킨다. 그리고 2년간 해당회사에서 의무근무를 하게 만드는 제도이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기업의 구직과 현지 젊은이의 취업의 징검다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중소기업들은 직무적 소양을 갖춘 베트남 젊은이들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실정이다. 반면 최고의 명성 있는 대학임에도 취업이 어려운 이과계 젊은이들이 존재한다. 이 두 간극을 메우고 가교 역할을 하는 ‘윈윈’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일정 기간 한국어와 기업문
인구 6억 5000명의 아세안(ASEAN)의 시장이 몰려오고 있다. 아세안은 해양국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와 대륙인 인도차이나 쪽 베트남, 태국,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등 10개국이다. 여기에다 아세안을 둘러싸고 있는 13억 명의 인도, 13.8억 명의 중국 등 거대한 인구를 토대로 세계의 중심으로 부상하며 ‘아시아 경제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로 국민들에게도 ‘아세안’이라는 말이 아로새겼다. 아세안익스프레스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 쥐띠해의 맞아 인사이트 있는 아세안 전문가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쥐띠해, 그것도 힘이 아주 센 ‘흰쥐의 해’에 뜨겁게 타오르는 아세안 시장을 주목해보자. 베트남편은 18년 전 발령을 받아 인연을 맺고, 두산중공업 베트남 대표, 한베중공업 대표를 역임하고 ‘포스트차이나 베트남’ 저서를 쓴 전 주베트남 한국상공인협회장이자 현 NHC 인터내셔널 대표인 류항하 회장과 인터뷰를 했다. ■ 2020년은 베트남에 있어 무척 중요한 해...일인당 GDP 3000달러 돌파
베트남 ICT산업 현장 탐방 일정을 마치고 학생들로부터 소감을 들을 수 있었다. 반응은 대개 비슷했다. 첫째로 베트남 하노이시의 모습은 오토바이가 너무 많다는 것을 빼고는 한국의 도시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일 정도로 발전해 있다고 말했다. 둘째로 베트남 ICT 수준이 이렇게 높은 줄 몰랐다. 우리의 기술 수준을 많이 따라 잡은 것 같다는 반응이었다. 셋째로 이 분야에 종사하는 젊은 친구들이 자신감도 높고 영어를 잘 한다는 점에 놀라워했다. 한 학생은 “ICT분야에서 베트남과 협력하기 위해서는 언어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국 가면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넷째로 “하노이에서 젊은이들을 만나보니 여유가 있고 표정이 밝다. 자기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시할 줄 아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는 소감이 있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번 방문을 통하여 베트남 ICT산업에 대한 이해를 깊게 했다. 앞으로 베트남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자신이 앞으로 어떤 일을 할 것인지에 대해 적지 않은 성찰과 다짐을 했다. 인솔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에 200% 만족한다”고 기뻐하였고 그 성과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해 주었다. “장래 한국의 ICT산업을 이
최근 한국의 모대학 ICT 전공 학생들이 교수님의 인솔로 베트남의 ICT시장을 체험하기 위해 4박 5일동안 하노이를 방문하였다. 우리는 이들의 베트남시장 탐방활동과 잠재적 창업동기를 부여하고, 현지기업과의 면접을 통하여 취업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베트남 공과대학과 성공가도에 있는 IT기업들을 찾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활동을 지원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AR/VR 콘텐츠 전공이었다. ICT학부 교수님의 지도로 8개월 동안 IT 학습을 집중 지도하고 취업까지 연계시키는 정부의 청년인재집중 양성 프로그램의 사실상 마지막 순서였다. 전 학생들은 이미 졸업반으로 한국 ICT기업에 취업이 예정되어 있거나 취업준비가 마무리단계여서 IT강국인 한국의 대학생으로 이 분야에 대해 전문성과 나름대로의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 반면 베트남의 ICT시장에 대해서는 사전 정보가 부족했고 방문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 보였다. 이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자 자신도 베트남 시장에 대한 확신이 없어 차후에 학생들이 실망하지 않을까 내심 적지 않은 걱정을 하였다. 그러나 그러한 염려는 기우에 불과하였다. 대표단 일행은 우선 2010년에 정보통신부 산하에 설
베트남의 하노이 남서부 ‘주이 떤(Duy Tan)’ 구역이 테크노밸리로 부상하고 있다. 이곳에는 15층의 첨단 FPT그룹 본사 건물에 이어 최근에는 9층의 테크노 소프트(Techno soft) 빌딩이 지어졌다. 첨단시설을 갖춘 빌딩으로 베트남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주로 입주했다. 그리고 일본 IT기업도 입주하여 파트너십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 구역으로 새로운 빌딩들이 밀도 있게 들어서고 있어 판교의 ‘테크노밸리’가 연상된다. 베트남에서 ICT산업의 선두주자는 FPT그룹(FPT corporation)이다. 이 그룹은 1988년 푸드 프로세싱 테크놀로지 컴퍼니(Food Processing Technology company)로 처음 설립되어 1990년에는 FPT(The Corporation for Financing and Promoting Technology)로 개명하고 사업영역을 정보통신기술에 특화하면서 베트남 인터넷 서비스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2006년에는 그룹 산하에 베트남 ICT분야의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FPT대학을 100% 민간투자로 설립했다. FPT그룹과 대학은 산학연계의 대표적인 성공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FPT대학은 최근 베트남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임과 동시에 제2위 교역국으로 자리매김한 한국 경제인을 위한 수준 높은 분석서가 나왔다. 도서출판 참은 기업들의 투자와 진출의 가이드북이 될 ‘베트남 경제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 책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베트남 경제백서 2019’의 한국본이다. 이 책은 베트남 중-남부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가 기획하고 편집했다. 베트남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장기적인 방향성을 제공해 시선을 받고 있다. 도서출판 참은 2017년 4월 베스트셀러인 ‘베트남 문화의 길을 걷다’를 발간한 서적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베트남 투자-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베트남 법’ ‘포스트차이나 베트남’을, 현재 10월 2일에 ‘베트남 경제 리포트’를 발간했다. ■ 베트남 사회-경제-문화-법을 알 수 있는 책 4종 출간 한국 기업이 진출하며 속앓이를 하는 경우 중 하나는 베트남 법이다. 베트남은 아직 법 전산화가 미비하고 법 해석이 불명확하기 때문에 이를 간과한 투자는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한국계 로펌으로는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한 법무법인 로고스의 하노이 지사장을 거쳐, 최대 규모의 글로벌 로펌 중 하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