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라세라 각 산업 단지에는 삼성전자, 효성, 폭스콘 등 세계적 유명한 기업 공장이 있다" 응우옌 티 투 흐엉(Nguyen Thi Thu Huong) 비글라세라 부사장은 9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진행한 베트남 박닌성과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한국 기업 교류 간담회서 회사를 소개했다. 그는 “비글라세라는 20년 이상의 산업용 부동산 개발 경험을 보유한 최대 부동산회사다. 베트남 최초 산업단지를 개발했다. 300여개 기업과 협력했다. FDI 유치 150억달러(약 19조 7,325억 원)에 달한다. 한국 회사는 60개 유치했다”고 소개했다. 베트남 공업단지 최고기업상을 받은 비글라세라는 “외국인 투자 유치, 특히 첨단 기술과 청정 에너지 기업을 유치하는 데 있어 선도적인 베트남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글라세라의 산업단지는 베트남 북부와 중부의 6개 성에 위치하고 있어 투자자에게 다양한 선택을 제공하고 각 기업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며 “현재 산업단지는 현대적인 동기화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공장을 임대하고 건설하는 기업을 맞이할 준비가 잘 되어 있다”고 말했다. 박닌성의 비글라세라 공업단지는 띠엔선(350ha), 옌풍(658ha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가 벌써 5년이에요" 오리온그룹은 베트남 감자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농기계, 연구시설 등을 기증하는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를 5년 연속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달 16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북부 하노이 인근에 있는 꽝린성 동찌우시 빈즈엉면과 타잉화성 응아선현 응아쯔엉면 등에 1억 2000만 원 상당의 트랙터와 로타리 등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는 중소 규모 농가가 많은 베트남 북부 지역의 농업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오리온은 2016년 이후 5년간 총 5억 원 상당의 농기계 지원 등을 통해 감자 농가 소득 증대 및 여성과 아이들의 삶의 질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 오리온은 2008년부터 현지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우수한 감자를 조달하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있다. 올해는 약 3만 톤에 달하는 감자를 ‘오스타’ (O’Star, 한국명 포카칩) 등 감자스낵 생산에 사용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1995년 초코파이 수출로 베트남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2006년 호치민에 생산 공장을 세우며 베트남 진출을 본격
"베트남서 돌아왔네. 정글보이 '공룡알'로 한국 출시했어요" 오리온은 공룡 모양 스낵 신제품 ‘공룡알’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룡알은 공룡에 열광하는 어린이들의 취향을 반영해 과거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을 스낵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주 고객층인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35년 고래밥 제조 노하우를 담아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브라키오사우루스 등 9가지 공룡 모양을 입체적으로 만들어 냈다. 강력한 공룡 이미지에 맞춰 바삭한 식감을 강화하고, 캠핑장에서 구워 먹던 친숙한 소시지 맛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펀(fun)’ 콘셉트를 반영하여 공룡알 모양의 마시멜로 캔디도 담았다. 패키지에도 공룡 만화 시리즈 및 공룡별 상세 정보, 빙고판을 안팎으로 삽입해 다양한 재미도 제공한다. 공룡알은 오리온 글로벌 연구소가 개발한 글로벌 제품이다. 지난해 9월 베트남에 ‘정글보이’(Jungle Boy)라는 이름으로 먼저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공룡 캐릭터를 수집하는 등 어린이들 사이에서 일고 있는 공룡 캐릭터 선호 현상에 착안해 국내에도 출시하게 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공룡알은 공룡 모양 외관과 공룡알 모양 마시멜로 캔디에서 오는 시각
오리온은 중국과 베트남에서 ‘오리온 제주용암수’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세계적인 명수들과 비견되는 우수한 품질의 프리미엄 미네랄워터로 출시된 이후 제주용암수의 해외 판매를 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글로벌 음료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 중국에서는 ‘오리온 제주용암천’ (현지명 好丽友 熔岩泉, 하오리요우 롱옌취엔) 이라는 제품명으로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등 2030세대 직장인들이 모여있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현지 음료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젊은층이 많이 찾는 편의점과 징둥닷컴 입점을 통해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동시에 공략한다.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지 미네랄워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베트남에서도 호치민과 하노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제주용암수 판매를 시작했다. 현지에 일고 있는 한류 열풍에 발맞춰 ‘오리온 제주용암수’ 한글 제품명을 라벨에 병기해 ‘한국에서 온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생활 수준이 향상되면서 맞벌이 부부를 중심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물에 대한 요구도 급증하는 상황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5월 15일 오리온재단(이사장 이경재)으로부터 베트남 지역의 ‘교실에서 찾은 희망(Hope in Class)’ 캠페인 지원을 위한 후원금 3억 5000만 원을 전달받아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해당 후원금은 3년간 베트남 4개 지역 40개 학교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환경과 즐거운 교실 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사용된다. 월드비전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과 오리온재단 이경재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리온재단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3년간 베트남 내 40개 학교의 아동 총 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교실에서 찾은 희망’을 후원한다. 이번 캠페인은 월드비전이 한국 에서 진행하던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을 해외국가에 최초로 적용하는 사례다. 베트남 아동들에게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며 K-희망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비전은 동 캠페인을 통해 베트남의 학생들이 함께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친구간 우정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할 뿐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 교육을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인식 및 책임
오리온은 한국에 이어 중국, 베트남에서 ‘실속스낵’으로 글로벌 스낵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2020년의 글로벌 판매전략은 ‘가성비 실속스낵’인 셈. 실속스낵은 오리온이 2019년 ‘치킨팝’ 재출시를 시작으로 그램당 단가를 낮추고 편의점가 기준 1천 원의 부담없는 가격으로 선보인 가성비 스낵 라인업. 경기불황 속 가성비 트렌드가 지속되며 젊은층들이 가격부터 품질까지 꼼꼼히 따져 제품을 구매하는 데에 착안해 기획된 제품이다. 치킨팝은 출시되자마자 1020세대 사이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연매출 200억 원이 넘는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제품을 선택할 때 1000원이라는 가격에 심리적 저항이 비교적 적다는 점도 인기 요인. 최근에는 독특한 이중 식감의 ‘감자속감자’를 새롭게 선보이며 실속스낵 라인업을 강화했다. 중국에서는 일반 소매점 전용 소용량 가성비 제품 출시를 통해 중국 3~4급 도시의 매대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지난 4월 ‘치킨팝 닭강정맛’과 ‘충칭라즈지맛’, ‘오!감자 미니별 양꼬치맛’과 ‘토마토마라맛’ 등 총 4종을 실속스낵으로 출시했다. 중국 현지화 기준 2위안(한화 약 350원)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가격대에 실속스낵
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은 사업회사 오리온이 2020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398억 원, 영업이익 970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5%, 영업이익은 25.5% 성장했다. 오리온 한국 법인은 ‘포카칩’, ‘썬’, ‘꼬북칩’, ‘치킨팝’ 등 스낵 제품과 ‘초코파이’, ‘다이제’, ‘닥터유 단백질바’ 등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7.2%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독보적인 식감의 네 겹 스낵 ‘꼬북칩’, 감자칩에 한국의 맛을 입힌 ‘포카칩 땡초간장소스맛·구운마늘맛’ 등 차별화한 스낵 제품들이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새롭게 핑크색 초코파이로 선보인 봄 한정판 ‘초코파이 딸기블라썸’이 일부 매장에서 매진되는 등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 ‘닥터유 단백질바’도 최근 면역에 대한 높은 관심과 홈트레닝족이 늘며 2월에 출시 이후 최고 월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성장을 뒷받침했다. 2분기에는 ‘감자속감자’, ‘치즈뿌린 치킨팝’ 등 가성비를 높인 실속스낵 라인업을 강화하고, 성장하고 있는 단백질 제품군도 다양화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신규사업도 강화해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을 마련한다.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
오리온은 화덕에 직접 구워 고소하고 바삭한 쌀과자 ‘구운쌀칩’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구운쌀칩’은 한국에서 주식(主食)으로 먹는 쌀품종인 자포니카종 쌀로 만든 쌀 반죽을 36시간 동안 숙성한 후 화덕에 직접 구워 만들어 고소하고 바삭한 것이 특징이다. 동그란 모양에 부드러운 단맛의 ‘달콤한맛’과 먹기 편한 바 모양에 감칠맛이 살아있는 ‘해물맛’ 두 종류로 판매가 된다. 구운쌀칩은 오리온 글로벌 연구소가 2년간 심혈을 기울여 자체 개발한 쌀과자다. 지난해 4월 ‘안’(An, 安)이라는 이름으로 베트남 법인에서 먼저 출시해 올 해 2월까지 누적 매출액 약 140억원을 올리며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는 베트남 쌀 과자 시장 점유율 약 13%에 달하는 것으로, 출시하자마자 단숨에 쌀과자 시장 내 2위로 올라서는 큰 성공을 거둔 것. 오리온은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주재료가 되는 쌀을 찾는 것부터 공을 들였다.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의 자포니카 품종을 엄선, 수확한지 6개월, 도정한지 1달 이내의 신선한 쌀을 사용한다. 제조 공정 상에서도 바삭한 식감과 구수한 쌀 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직접 불에 굽는 독특한 방식을 도입했다. 오리온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