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미국‧아세안 청년캠프(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YCAFE / ‘와이카페’)‘ 개막식이 11월 27일 열렸다. 외교부가 주최하는 와이카페는 한국, 미국, 아세안 10개국 및 동티모르의 청년대표 52명이 참가하여, 6일간 서울, 부산 등지에서 진행된다. 아세안 10개국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이다. 김동배 아세안국장은 캠프 개막식에서 한국 정부의 ‘한-아세안 연대구상(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 : KASI)’을 소개하고, KASI의 중점과제 중 하나로 차세대 교류 증진을 적극 추진할 예정임을 설명하였다. 아울러 내년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을 앞두고 앞으로 더 가깝고 더 중요해질 한-아세안 관계를 이끌어 나갈 청년들의 끊임없는 도전을 격려하고 응원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이번 캠프 참가자들은 전문가 강연, 워크숍을 통해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을 위한 청년 선언문을 발표한다. 기업 현장방문과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한다. 한-아세안 교류·협력의 현장
전 세계 63개국 350명의 한인회장들이 참가한 2023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폐막했다. 지난 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막된 ‘2023 세계한인회장대회(10월 3~6일) 및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6일 막을 내렸다. 특히 5일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동포 여러분의 초기 해외진출은 고되고 미미하였지만, 여러분의 각고의 노력으로 위대한 한국인의 이민사, 경제사를 써내려 오셨다. 새로운 기회를 찾아 시작된 120년 이민의 역사는 그 동안 대한민국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큰 힘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을 중심으로 전 세계 동포 여러분들을 더욱 꼼꼼하게 살필 것이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750만 동포 여러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오후 열린 개회식 및 기조강연에서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 알리기’는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과 주류 사회 진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재외동포정책 핵심목표”임을 밝히며
'Dance Dance Hallyu Showdown!' 주싱가포르 대한민국대사관이 ‘K-Pop World Festival’의 싱가포르 예선전을 공지했다. 글로벌 K-Pop 축제인 ‘K-Pop World Festival’은 외교부, KBS, 해외문화홍보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 싱가포르 예선전은 현지 기관 Scape와 협력하여 ‘Dance Dance Hallyu Showdown!’ 이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페스티벌 예선은 총 3라운드로 진행된다. 예선전은 본인이 선택한 K-Pop 노래 1곡 동영상 제출하면 된다. 댄스는 영상 속 댄서 2명 중 최소, K-Pop 댄스 1개 커버. 비디오 제출에 참여하는 댄서는 준결승과 결승에서 동일하게 유지해야 한다. 기술, 동기성, 정확성, 표현 및 의상이 평가대상이다. 보컬은 백업 댄서가 있든 없든 솔로 또는 그룹 비디오 제출이 허용된다. 참가자들은 악기 또는 '마이너스 원' 트랙을 사용할 수 있다. 비디오 제출에 참여하는 보컬리스트-백업 댄서는 준결승과 결승에서 동일하게 유지되어야 한다. 준결승전 진출자는 예선전에서 선택한 곡을 선보여야 한다. 이는 일관성과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보여줘야 한다. 결승전 진출자들은 공연자들
“우리는 더욱 강력하게 연대하고 협력해야 한다. 한국은 아세안(ASEAN)의 진정한 친구다.” KASI(한-아세안 연구대상)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제 23차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인도-태평양 전략의 비전과 원칙을 공개한 이후 인태전략의 최초 지역 정책이다.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기념 포럼’에서는 지난 4월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KASI의 주요 내용과 8개 중점과제가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김동배 외교부 아세안국장은 포럼 세션1 외교-협력에서 발제자로 나서 ‘한-아세안 연대구상과 인도네시아’를 소개했다. 김 국장은 “KASI(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는 지난 30여년간 쌓아온 한-아세안 협력 성과에 기반한 아세안에 특화된 정책이다. 아세안 3대 공동체(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를 아우르는 포괄적-호혜적 협력으로 아세안과 한국, 나아가서 인태지역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할 것이다”이라고 KASI를 설명했다. 한국은 우선 2024년에는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CSP)를 수립하고 아세안 회원국과의 양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각국에게 제안했다. 지금까지 좋은 반응을 받고
올해는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이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ASEAN) 내 한국과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 외교부와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관, 한국동남아학회는 6월 26일(12:30~19:00)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서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기념 포럼’을 연다. 행사는 오후 1시 전제성 한국동남학회장(전북대학교 교수) 개회사에 이어 박진 외교부장관과 하산 위라유다 인도네시아 전 외교부 장관 기조연설으로 시작된다. 1세션은 외교-안보협력으로 전제성 회장이 좌장을 맡아 김동배 외교부 아세안국장의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과 인도네시아’와 야얀 물야나 인도네시아 외교부 외교정책 전략청장이 발표한다. 토론에는 김형종 한국동남아학회 부회장(연세대 교수)과 다프리 아구살림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 아세안학센터 상임이사가 참여한다. 2세션은 경제협력으로 박번순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연구위원이 좌장으로 페리 악바르 파사리부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부차관보의 ‘공동번영을 향한 한-인도네시아 투자무역협력강화’와 이강현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의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 50년의 성과과 향후 과제’가 발표된다. 토론에는 최
“한국과 메콩 5개국 청년들, 유스그룹 워크숍에서 보자.” 외교부가 한국과 메콩지역 5개국(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미래 세대들간 이해제고와 상호교류 및 우의 증진을 위해 한국과 메콩 5개국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3년 한-메콩 유스그룹 (Youth Group) 워크숍’(8월 1~4일)을 개최한다. 관심이 있는 한-메콩 청년들은 홈페이지서 6월 18일까지 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 자격은 한-메콩 협력 증진에 관심이 있는 한국 및 메콩 5개국 국적 대학(원)생이다. 또한 영어 회의 및 발표 가능자과 사전교육 및 프로그램 전 일정 참석 가능자다. 서류 신청 접수 및 최종 합격자 관련 진행과정은 문자와 이메일로 개별 통지한다.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주소는 Rok-Mekong-youth-group.com) 접속 후 참가신청서(영문) 작성한다. 증빙서류은 재학증명서, 어학성적증명서다. - 서류 접수: 5월 29일(월) ~ 6월 18일(일) 23:59까지 - 서류 발표: 6월 21일(수) 18:00 이후 - 면접 일정: 6월 26일-27일(월~화) * 화상면접 - 최종 발표: 6월 28일(수) 18:00 이후 행사 프로그램(향후 변동 가능)은 7월
750만 재외동포 정책을 총괄하는 정부 조직으로 6월 출범하는 재외동포청 초대 청장에 심윤조(69) 전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는 9일 외교 소식통을 통해 “심 전 의원이 초대 재외동포청장에 내정돼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외무고시 11회 출신인 심 전 의원은 직업 외교관 출신으로 포르투갈·오스트리아 대사, 외교통상부 차관보·북미국장 등을 지냈다. 19대 국회 때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 서울 강남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2014~2015년 새누리당 재외국민보호위원장을 지내며 재외국민의 선거 투표를 독려했다. 또한 국회의원 재임 당시 ‘원스톱’으로 재외동포의 행정 민원을 해결하는 재외동포청 설치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6월 5일 출범하는 재외동포청은 약 750만 재외동포 정책을 총괄하는 정부 조직으로, 외교부 산하에 신설되는 첫 청(廳)급 기관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으로 차관급인 청장을 비롯해 150명 안팎으로 구성된다. 외교부는 신설되는 재외동포청의 소재지와 관련해 본청을 인천에, 통합민원실인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서울 광화문에 두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날인 8일 발표한 바 있다. 외교부
730만명 재외동포 관련 업무를 전담할 ‘재외동포청’의 소재지가 인천으로 낙점되었다. 외교부는 오는 6월 5일 신설되는 재외동포청의 소재지와 관련해 본청을 인천에, 통합민원실인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서울 광화문에 두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5월 8일 발표했다. 외교부는 국민의힘와 함께 세 차례의 당정협의를 통해 청 소재지 문제를 논의했다. 재외동포의 ▲편의성·접근성 ▲업무효율성 ▲지방균형발전 ▲행정조직의 일관성 ▲소재지 상징성 등에서 재외동포들의 선호도가 높은 서울과 인천 두 지역으로 후보지를 압축해 최적의 입지를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본청을 ▲편의성-접근성 ▲지방균형발전 ▲행정조직의 일관성 측면에서 인천에 두고, 정책수요자인 재외동포들의 업무효율성을 고려해서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를 서울 광화문에 설치하기로 했다.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에서는 동포 대상 국적-사증-병역-세무-보훈-연금 등 각종 행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인천시, 행안부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재외동포청의 구체적 입지 선정과 인프라 마련 등에 돌입하고 6월 5일 재외동포청 출범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간 750만
박진 외교부장관이 지난 2일 쿠알라룸푸르 소재 말레이시아 국립미술관(National Art Gallery of Malaysia)에서 개최된 ‘한류 전시회(Hallyu Exhibition)’의 개막식에 참석하였다.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박 장관은 쿠알라룸푸르 소재 말레이시아 국립미술관(National Art Gallery of Malaysia) 전시회의 개막식에 하자 사라야(Datuk Hajah Saraya)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MOTAC) 차관, 아메루딘 아마드(Amerrudin Ahmad) 국립미술관장 등 200여 명의 주요 인사들과 함께 참석하였다. 이 행사는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과 말레이시아 국립미술관이 공동주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 동방정책(Look East Policy) 40주년을 기념하여 말레이시아 국립미술관측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한류(Hallyu : Korean Wave)’를 주제로 두 나라 작가들이 제작한 프레스코화, 미디어아트, 설치 미술 등 총 10개 테마의 작품들이 4개월간(5.1-9.16) 전시된다. 참여작가는 한국에서는 진영선 고려대 명예교수, DaViz(오은석, 박규동 광운대 교수), 부경희 광운
박진 외교장관이 4월 10일 K-POP 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37)을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 장관은 “환영 인사를 통해 올해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동남아시아에서 우리의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인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하였다.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한류 열풍을 초기부터 주도해온 최시원씨가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특히 “유니세프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친선대사,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 자연보전 운동 ‘어스아워’ 동참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시원씨가 두 나라 국민들간 상호 이해 및 관심 증진을 위해서도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시원 홍보대사는 “인도네시아와 소중한 인연을 맺어온 만큼, 이번에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홍보대사로 임명된 것이 더욱 뜻깊다. 양국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최시원은 트위터 718.5만명, 인스타그램 899만명 팔로워를 가진 소셜네트워크의 인플루언서 중 하나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에서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런칭을 한 떡볶이 브랜드인 ‘K-B
“인도-태평양 전략을 알고 싶다.” 외교부는 지난해 12월 28일 ‘인도-태평양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당일 오전에 발표된 우리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이하 ‘인태 전략’)에 대한 국내․외 지지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구체적인 전략 이행에 있어 추진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외교부와 대통령실, 기재부, 과기부, 산업부, 국방부 등 정부 기관, 주한 외교단, 학계 인사 등을 포함해 약 120여명이 이번 설명회에 참석했다. 박진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나라가 21세기 인도-태평양의 시대를 맞아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GPS, Global Pivotal State)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 역사상 최초로 포괄적인 외교 전략을 발표하게 되었다”고 하고, “이를 통해 지역 및 글로벌 사안에 대한 능동적 한국 외교의 새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태 전략은 보편적 가치의 수호와 증진을 대외 전략의 핵심 요소로 명시한 최초 사례다. 한반도‧동북아를 넘어 우리의 외교적 지평을 인태 지역과 그 너머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 정부는 포용․신뢰․호혜 등 3대 협
“윤석열 정부도 아세안을 굉장히 중시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지 두 달. 각계 각층에서 거대한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그 가운데 외교 정책 중 ‘신남방 정책’의 향배를 두고 한국은 물론 아세안 국가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그 첫 시그널은 윤 정부의 첫 외교수장인 박진 외교부 장관의 첫 주한 외교사절과의 만남이었다. 박 신임 외교부 장관은 주한 외교단과의 행사를 아세안(ASEAN, 동남아연합) 대사들을 만나는 걸로 시작했다. 아세안익스프레스는 이와 관련 한동만 전 필리핀 대사-최원기 국립외교원 교수를 만났다. 최근 두 사람은 올해 아세안 의장국을 수임한 캄보디아와 외교수립 30주년이 된 베트남을 방문을 하고 돌아왔다. 이들 두 전문가는 “박진 장관의 행보를 보면, 윤 정부도 ‘아세안 중시 정책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 “한국은 세계 10위 글로벌 중추국가...외교적으로 아세안 중심역할 인정” 두 사람을 한 서울 광화문 식당에서 만났다. 한 대사는 한 주 전 베트남과 캄보디아 방문을 마치고 돌아왔고, 최 교수는 베트남-캄보디아-싱가포르의 출장 강행군을 마치고 아침에 막 비행기에서 내려 식당으로 달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