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9일 니혼게이자(日本經濟)신문은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USCC)가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e-Commerce)를 겨냥한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그 중에서도 중국을 넘어 글로벌을 넘나는 크로스보더 기업들이 사안에 올라 화웨이(Hwawei)와 틱톡(Tiktok)에 이어 새로운 미중무역분쟁의 불씨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 샤인의 인기는 자라(Zara)나 H&M 등 기존의 유명 브랜드를 앞지른 상태이며 저가 의류와 잡화 등은 전 세계 150여 개국가에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샤인 외에도 핀둬둬는 2022년 가을에 미국에서 저가 상품을 앞세운 ‘테뮤’를 미국에서 출시했다. 소셜미디어(SNS)를 앞세운 마케팅을 통해 2023년 2월 미국 무료 앱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통해내면서 중국 저가 전략의 진수를 보여주며 시장 점유율을 선점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미국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직접 지목을 당하며 “침해를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니혼게이자신문은 미국 정부가 글로벌 시장에 침투한 중국 전자상거래플랫폼에 대해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USCC)의 보고서에 따라 미 의회가 법안을 상정하게
핀테크 기업 한패스㈜가 기업 결제 솔루션 ‘한패스 기업송금’을 26일에 중국, 미국 송금 서비스를 추가 런칭한다고 밝혔다. ‘한패스 기업송금’은 기업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업송금’을 통해 국경간 경상거래 및 전자상거래 대금을 해외 송금 및 결제할 수 있다. 경상거래를 하는 기업이 결제 대금, 광고비, 급여 등을 해외로 송금할 때 ‘한패스 기업송금'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은행 대비 송금 신청 절차가 간편하고, 송금 수수료가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22년 8월에 출시한 ‘한패스 기업송금’은 이번에 미국, 중국 서비스가 추가되어 현재 총 38개국(북미,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으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로써 핀테크 업계에서 유일하게 중국 국가는 계좌이체 방식과 알리페이 방식 2가지를 제공하는 기업이 됐다. 한패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중국 알리페이 서비스를 런칭한 이유는 한패스 기업송금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경상거래가 가능하도록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국내 기업이 중국 바이어와 직접 거래하는 경우 알리페이 앱으로 물품 대금을 결제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기업 송금 서비스에서는 해외 은행의 계좌로만 처리가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생활권이 오프라인(Offline)에서 온라인(Online) 중심으로 개편되는 가운데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도 확대됐다. 2021년 전자상거래 시장 매출액은 10조 8,000억 위안(원화 약 2,000조 원)을 돌파했고 2022년에는 15%를 성장한 2,30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 정부가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으로 ‘제로 코로나’정책을 유지하는 가운데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전자상거래 플랫폼, 특히 콘텐츠 플랫폼과 소셜 미디어(Social Media) 플랫폼의 성장이 눈부시다. 2022년 6월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월간 활성자 이용자 수(MAU) 규모를 살펴보면 타오바오(淘宝), 더우인(抖音), 핀둬둬 (拼多多) 순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고, 샤오홍슈(小红书) 또한 MAU가 2억 명을 돌파했다. 타오바오의 경우 2009년부터 성장해와 전통의 강자가 된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볼 수 있다.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의 더우인의 경우 라이브 커머스, 오픈 마켓, 영상 내 링크 연결 등의 기능을 추가해 종합 전자 상거래 플랫폼으로 진환하면서 콘텐츠/소셜미디어 플랫폼 중에서
동남아는 e커머스(전자상거래) 매출이 급성장하면서 소매업계의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올 한 해 18% 증가한 382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싱가포르 연합조보가 22일 보도했다. 이 지역의 전자상거래 매출은 2026년 578억 달러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Aytan 디지털 비즈니스 회사는 며칠 전에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소비자 브랜드가 이러한 배경에서 직면하는 기회와 도전을 분석하였다. 동남아의 최대 전자상거래 시장인 인도네시아의 올해 전자상거래 매출은 90억 달러, 2026년에는 174억 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필리핀·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멍제(孟洁) 아태지역 고객성공부 책임자는 "소매업자는 자신의 투자와 혁신 전략을 끊임없이 재평가해야 지속적으로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고, 계속 성장할 수 있으며, 이 큰 전자상거래 시장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남아시아의 전자상거래 매출이 2020년 274억 달러에 달한 것은 코로나19가 소비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해 소매업도 재편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시장조사업체 어센설(Ascential) 왕셴(王賢) 부회장은 보고서에서 "소비자들이 소매업을 주도하고
구글(Google), 테마섹홀딩스(Temasek Holdings), 베인앤코(Bain&Co)의 합작연구에 따르면, 2025년 동남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경제 규모가 3630억 달러(원화 약 430조 4454억 원)으로 이전 전망치인 3000억 달러(원화 약 356조 400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기관들은 전자상거래(e-commerce), 여행, 미디어, 교통, 식품 등의 산업이 동남아시아 지역 디지털 경제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있으며 2021년 동남아시아의 온라인 지출이 49% 증가한 1740억 달러(원화 약 206조 538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COVID-19) 발생 이후 태국과 필리핀을 중심으로 6000만 명의 인터넷 신규 유저 발생도 디지털 경제 팽창을 가속화시켰다. 알리바바 그룹의 계열사 라자다(Lazada)와 텐센트 그룹 계열의 Sea Ltd.의 본사가 있는 동남아시아는 코로나19의 방역 봉쇄 기간 동안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레드마트(Red Mart), 쇼피(Shopee) 등으로 생활용품과 필수품을 구매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전자상거래 상품 거래 총액(GMV)은 6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동남아시아 지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2021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 대학’의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성과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2021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 대학’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된 사업이다. 2021년 9월부터 실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소상공인의 e-비즈니스 시장 진출을 지원해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네이버 스토어(Naver Store), 알리바바(Alibaba) 등 전자상거래 시장의 전문가들을 강사진과 멘토로 배치해 소상공인의 이커머스 진출을 지원했다. 실적 발표회를 통해 대상 4팀, 우수상 7팀, 장려상 5팀이 선정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원팜 설오열 대표는 “어떻게 해야 좋을지 막막해서 남에게 맡겼던 온라인 판매였는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이론을 배우고 직접 실습을 해보게 되었다. 강사 분들과 멘토 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팀이 함께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니, 어렵기만 하던 온라인 판매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쉽게 익힐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교육과정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피력하였다.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 김창완 단장은 “지역대학이 소상
베트남 전자상개러(e-Commerce, 이하 ‘이커머스’) 시장이 연간 30%의 성장률을 보이는 가운데, 베트남 토종 기업의 플랫폼이 아닌 해외 기업 플랫폼들이 약진을 보여주고 있다. ‘이커머스 화이트 페이퍼 2019’는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시장을 동남아시아 국가 중 인도네시아와 함께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는 국가로 분석했다. 페이스북이 발간한 동남아시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베트남 이커머스 시장은 120억 달러(한화 약 14조 3520억 원) 규모로, 오는 2026년에는 현재 규모보다 4.5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베트남 토종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들은 부진한 가운데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들이 시장을 점유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쇼피(Shopee) 라자다(Lazada)는 각각 1분기 대비 14%의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시장 점유율 1위, 2위를 지키고 있지만, 베트남 토종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인 티키(Tiki)는 이용자수가 172만 명, 센도(SEndo)는 평균 방문자수가 79만 명이 줄어들었다. 또한 베트남 리테일 판매기업 테저지동에서 운영하던 브이브이닷컴(Vuivui)은 2019년 11월 말에 경영난으로 폐업했다. 베트남 토종 기업
인도 정부가 전자상거래 기업들을 대상으로 타임세일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난 22일 로이터 통신은 인도 정부가 전자상거래(E-Commerce) 기업의 웹사이트에서 타임 세일(Time Sale) 금지를 실행하게 되면, 아마존 인도(Amazon India)와 월마트 산하 플립카트(Flipkart)가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정부 성명에서 인도 오프라인 소매상들은 외국 전자상거래 기업이 인도 법률을 우회하기 위한 비즈니스 구조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면서 7월 6일까지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인도 소비자부는 전자상거래 기업이 타임 세일을 하게 되면 명절 기간 동안 큰 인기를 끌게 되지만 오프라인 소매상들은 온라인 소매상들과 대폭적인 할인 경쟁을 할 수 없는 ‘불공정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며 반발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자상거래 기업들은 해당 플랫폼에서 판매자로 분류되선 안되며, 온라인 판매자에게 상품을 팔아서도 안된다고 규정했다. 이같은 규정은 결국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해 빠르게 성장을 거듭하는 아마존 인도와 플립카트의 사업 구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아마존 인도에 입점한 최상위 판매자 2곳
탈 중앙화 P2P 마켓 플레이스 프로젝트인 오리진 프로토콜(Origin Protocol)이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 AWS)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파트너십에 따라 오리진의 P2P 마켓이자 전자상거래 솔루션인 디샵(Dshop)을 AWS 측에서 사용하도록 기능을 제공한다. 2017년 5월에 처음 런칭한 디샵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나 브레이브(Brave) 등 70여 개의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있다. AWS의 파트너사들은 기존의 신용카드와 페이팔(Paypal) 기능 외에도 디샵을 통해 이더리움(ETH), 오리진 달러(OUSD), 오리진 토큰(OGN), 다이(DAI) 등 디지털 자산의 결제를 옵션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오리진 프로토콜의 공동 창업자 매튜 리우(Matthew Liu)는 “아마존 AWS와 디샵(Dshop)의 파트너십은 오리진이 꿈꾸는 진정한 의미의 P2P 거래가 이루어지는 미래 버전의 상거래 플랫폼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행보.”라며, “현재 디샵(Dshop)에 NFT 관련 서비스 도입도 준비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밝혔
미국 대표 대형마트 기업인 월마트(Walmart)가 이커머스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월마트는 2020년 3분기 실적을 총 1347억 달러(한화 약 145조 8396억 원)로 2019년 3분기 1280억 달러(한화 약 138조 5865억 원) 대비 5.2% 증가 했다고 발표했다. 증권가에서 예상한 1322억 달러(한화 약 143조 1329억 원)을 넘어선 수치로, 주당 순이익은 1.34 달러(한화 약 1450 원)로 역시 시장 전망 수치인 1.18달러(한화 약 1277 원)을 넘어섰다. 월마트의 호조에는 이커머스 매출의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전자상거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상승했고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연휴의 영향으로 온라인 매출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매장 방문 쇼핑을 자제할 것이라는 설문 결과가 나오면서 월마트를 비롯한 타겟(Target), 베스트바이(Bestbuy) 등 대형 매장들도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당일 영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1980년대 이후 처음이다. 월마트는 2016년 전자상거래 회사인
아세안 사무국은 지난 7월 30일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 세계경제포럼(WEF) 등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19 회복에 대한 아세안 고위급 대화를 화상으로 개최하였다. 해당 대화의 참가자들은 사회 경제 전반에 있어 코로나19가 아세안에 미친 영향과 향후 회복을 위한 논의를 했다. 특히 교육, 디지털로의 전환과 핀테크, 서민중소기업과 같은 분야를 향후 회복에 있어 주목해야 할 분야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 비대면 교육도 디지털 기기-인프라 수준 차이 극복해야 유네스코의 발표에 따르면 2020년 4월 기준으로 전세계 190여 개국 16억 명의 학생들이 봉쇄조치(lockdown)와 휴교령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의 부재는 학습 능력의 저하를 가져온다. 장기적으로는 인적 자본과 국가경쟁력의 하락으로 이어진다. 또한 코로나19로 교육을 받아야 하는 아동이 생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동시장에 나가 아동노동력 착취의 위협에 처하게 될 수도 있다. 대부분의 아세안 국가는 온라인 수업을 통해 대면 교육을 대체하고 있다. 하지만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는 아세안
글로벌 온라인 마켓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 판매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서울 스퀘어 11번가에서 ‘국내외 플랫폼 간 연계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참석해 비대면‧온라인 수출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플랫폼은 11번가와 G마켓이, 외국은 미국 아마존 글로벌셀링과 이베이가 참여했다. 동남아시아 쇼피, 라자다, 큐텐, 그리고 일본의 큐텐재팬과 대만의 라인도 협약식에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온라인몰 인기 상품과 수출 유망 상품은 글로벌 온라인몰에서 따로 입점과 마케팅 절차를 진행하지 않아도 상품 등록과 판매를 할 수 있다. 중기부는 올해 1천개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성과에 따라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