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일 게임 엔진 제작사 유니티(Unity)는 ‘유니티 애셋 스토어(Unity Asset Store)’에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돕는 탈중앙화 카테고리 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탈중앙화 카테고리는 게임 내 탈중앙화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유니티가 새롭게 마련한 카테고리다. 탈중앙화 기술이란 플레이어가 인게임 리소스를 생성 또는 획득해 판매하거나 거래할 수 있는 게임 소유권 모델이다. 이번 신규 카테고리 개설을 통해 개발자들은 에셋 스토어의 탈중앙화 카테고리 내에서 디지털 에셋 관리, 스마트 계약 설정,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축 등 탈중앙화 기술과 관련된 검증된 솔루션을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신규 등록된 솔루션은 총 13가지로, 블록체인 계정 생성을 돕는 ‘아이콘 ORE ID’, 이더리움 가상머신(EVM)에 호환되는 블록체인을 구축하고 연결하는 '인퓨라'(Infura)‘, 이더리움 기반 스마트 계약을 개발하는 개발 도구 ‘트러플'(Truffle)’ 등이다. 한편, 유니티는 유니티 에셋 스토어를 통해 3D, 2D, 머신러닝 등 게임 제작에 필요한 에셋을 개발자들이 유통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트러스트 월렛(Trust Wallet)의 사용자가 500만 명을 넘었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는 2018년 월렛 서비스 트러스트 월렛을 인수했다. 인수 당시 기존 경영진과 개발팀은 그대로 유지해 사업의 지속성을 가져가고 가상자산을 카드를 통해 구매하는 기능과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통합이나 스테이킹 기능 등 다양한 가상자산 관리 기능을 추가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유저들은 프라이빗 키(Private Key)와 가상자산을 관리한 탈중앙화형 지갑이 바로 트러스트 월렛으로 비트코인(Bitcoin)과 바이낸스 코인(BNB)을 비롯해 40여개 이상의 블록체인을 지원 중이다. 트러스트월렛의 창립자인 빅토르 라드첸코(Viktor Radchenko)는 “최근 디파이가 업계에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키워드 중 하나인데 탈중앙화 지갑의 대표주자로서 트러스트 월렛 iOS와 안드로이드 앱 모두에 다수의 디파이 프로토콜을 통합해 유동성을 늘리고 유동성 풀링(pooling)과 대출 프로토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