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한-인도네시아 문화 교류 공헌을 ‘훈장’으로 보답합니다.”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은 6월 8일 공식 미디어 공고문을 통해, 쩨쩹 헤라완(Cecep Herawan) 대사가 지난 6월 3일 부산외국어대학교 김예겸 교수에게 2025년도 인도네시아 문화훈장(AKI; Anugerah Kebudayaan Indonesia)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2025년 10월 공식 결정한 훈장 수여에 따른 후속 공식 행사로 진행됐다.
쩨쩹 헤라완 대사는 인도네시아 정부를 대표해 김예겸 교수에게 문화훈장 메달 및 훈장 증서를 직접 전달하는 공식 수여식을 거행했다.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은 공고문에서 "김예겸 교수는 20년 넘게 한국 사회에 인도네시아 언어, 역사, 문화를 소개해온 대표적인 인도네시아 학자"라고 평가하며, 부산외국어대학교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전공 교수 및 인도네시아협력원(Indonesia Centre) 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인도네시아 관련 학술 논문 집필, 인도네시아어 교재 개발, 그리고 한-인도네시아 교육·문화 협력 강화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고 밝혔다.
김예겸 교수는 영국 헐(Hull) 대학교에서 동남아시아학 인도네시아 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인도네시아 북부술라웨시(North Sulawesi)의 마나도 방언을 구사하는 한국 유일의 인도네시아 전공자로 널리 알려졌다.
전 인도네시아 현지법인(PMA) 대표이사였던 김 교수는 현재 SCOPUS 등재 국제학술지 SUVANNABUMI 부편집인이다. EBS ‘세계테마기행’, TV조선 ‘배낭속에 인문학’ 등 인도네시아 소개 프로그램 다수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SCOPUS급 저서인 ‘Borneo and Sulawesi (출판사: Routledge)’ 공저 출판했다.
인도네시아 문화훈장(AKI)은?
인도네시아 문화의 발전과 보존에 탁월한 공헌을 한 개인 및 기관에 수여하는 인도네시아 정부 최고 권위의 문화 훈장이다. 김예겸 교수는 전 세계 44개 최종 후보 중 선정된 외국인 개인 수훈자 20명 가운데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