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6월 11일 필리핀 세부에서 필리핀 관광부(Philippine Department of Tourism, PDOT)와 함께 ‘디지털 콘텐츠 기반 관광지 마케팅과 스토리텔링’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센터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아세안 회원국과의 관광 협력 사업을 확대하는 배경 하에 올해 아세안 의장국을 맡은 필리핀의 대표적인 관광지 세부에서 관광지 마케팅에서 디지털 콘텐츠의 역할과 관광산업 내 신기술 활용 방안을 살펴보고,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스토리텔링과 브랜딩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관광·미디어-콘텐츠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섰다.
살릴 세스(Salil Seth) 지사장(아고다 글로벌 대외협력), 임승애 매니저(SK플래닛), 강화송 편집장-인플루언서(여행신문-트래비), 한성필 시각예술작가, 김주혁 드론 감독-인플루언서, 장명석 대표(메이드인피플)가 발표를 이어갔다.
살릴 세스 지사장은 한국과 필리핀 간 여행 트렌드와 데이터 기반 관광 마케팅 전략과 관광산업 내 인공지능(AI)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임승애 매니저는 증강현실(AR)과 위치기반 콘텐츠 등 디지털 기술이 여행 경험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설명하며, 데이터 기반 관광 생태계 구축 사례를 공유했다.
강화송 편집장은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와 디지털 플랫폼 환경 속에서 관광 콘텐츠 기획과 제작 방식의 변화를 조명하고,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역할을 설명했다. 한성필 작가는 사진이 경험을 기록하는 매체라는 점에 착안하여 관광지 스토리텔링에서 시각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주혁 감독은 드론 촬영이 관광지 스토리텔링에 효과적임을 소개했다.
끝으로 장명석 대표는 지역 브랜딩과 로컬 커뮤니티 기반 관광 활성화 사례를 소개하며, 국제 교류를 활용한 지역 관광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관광산업에서 디지털 마케팅과 콘텐츠 활용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신기술과 창의적인 스토리텔링,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활용한 관광지 브랜딩 및 관광객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재신 사무총장은 “이번 세미나는 관광과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콘텐츠 제작과 관광 개발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이를 계기로 필리핀 관광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창의적인 협력의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와 연계해 팸투어도 진행됐으며, 한국 미디어팀은 마닐라와 세부의 주목받는 관광 콘텐츠를 취재해 국내 여러 채널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