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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계열사 정리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북미 생산・영업 체계 재편, 계열사별 역할 분담 본격화
자회사 가온전선, 메타 AI데이터센터 수주

 

LS전선이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계열사 간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배치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계열사별 생산・영업 기능 효율화를, 지역・기능별로 사업 구조를 재편해 시장 대응력과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공급 상황과 생산능력, 현지 영업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산과 판매 기능을 조정하며 시장 대응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가온전선은 지난 2024년 LS전선과의 미국 합작법인 LSCUS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지난 5월 21일 LS전선 자회사 가온전선은 미국의 IT기업 메타(META)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버스덕트를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가온전선은 AI 데이터센터향 장기 공급 계약과 신규 물량 확대를 기반으로 버스덕트 사업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미국 현지 생산・영업 체계를 가온전선 중심으로 재편하며 현지화를 추진하고 있다.

 

영업망 공유와 현지 생산 효율화를 바탕으로 북미 전력 인프라 교체 수요에 따른 수주 성과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버스덕트 생산은 LS전선의 경북 구미 인동공장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2027년 완공 예정인 LS전선 멕시코 생산법인도 북미 시장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가온전선은 전력 설비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인프라 생산능력 확대도 검토 중이다.

 

현재 연말까지 공급 물량이 확보된 상태로 추가 생산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버스덕트의 경우 가온전선이 자체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를 위한 현지 공장 증설과 인프라 투자 등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S전선은 지역별 특화 전략을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

 

LS전선이 글로벌 시장과 대형 프로젝트를 맡고 가온전선이 북미 배전・데이터센터 시장 대응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계열사 간 역할 분담이 진행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전력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며 지역별 특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중복되는 사업 영역을 조정하고 지역별 거점을 재정비해 경영 효율화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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