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은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릴 정도로 한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베트남의 대표 관광도시다.
베트남 다낭시 문화체육관광국이 6월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6 다낭 관광 홍보 갈라 디너’ 행사를 열었다. 특히 추석 특별 프로모션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반 바 선(Văn Bá Sơn) 다낭시 문화체육관광국 부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은 단순한 전략적 파트너를 넘어 깊은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가까운 이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낭이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다낭-후에-호이안-미선 유적으로 이어지는 풍부한 문화유산과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미케 해변(포브스 선정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 스노클링과 다이빙 등 수상레포츠, 안전 최우선, 5성급 평가를 받은 다낭 국제공항의 우수한 점이 어필했다”고 덧붙였다.
다낭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관광객과 여행사, 항공사를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구체적이고 매력적인 ‘2026년 하반기 4대 특별 프로모션’을 발표했다.
우선, 2026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다낭 국제공항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 이용료 20% 전격 인하한다. 다낭 노선을 운항하는 모든 항공사를 대상이다. 베트남에서 최초로 도입되는 정책이다.
추석 명절을 맞아 특별 환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26년 9월 23~26일 다낭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들을 위해 다낭시 차원의 특별한 추석 선물과 환영 행사가 마련한다.
관광기업들은 추석 시즌 한국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커플, 가족 및 다세대 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휴양상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26년 10월 개최 예정인 ‘다낭 관광의 날’ 행사에서는 한국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대규모 팸투어도 마련한다. 2026 대구 치맥페스티벌(2026년 7월 1~5일)에는 다낭 문화-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다낭시는 한국 관광객을 위해 한국 시장 맞춤형 관광홍보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한다. 해양 휴양, 골프, 웨딩,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웰니스(Wellness), 미식, 생태관광 등 다낭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한국인들의 취향에 완벽하게 맞춘 독자적인 관광 패키지 상품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서 다낭시는 이창근 주한 베트남 관광대사를 비롯해 각 항공사, 여행사, OTA 등 베트남 관광에 기여한 여러 파트너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한국인 여행객들이 신용카드 결제 인프라가 미비한 현지에서 간편하게 QR코드로 결제할 수 있는 GLN 결제 서비스 소개도 있었다.
부 호(Vũ Hồ) 주한 베트남 특명전권대사는 “2025년 기준 400만 명 이상의 한국인이 베트남을 방문했다. 2026년에도 1~4월 동안 약 82만3000명의 한국인이 다낭을 찾았다. 다낭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약 22%이다. 베트남을 방문한 전체 한국인 관광객의 절반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케바다, 바나힐 골드브리지 등 다낭은 한국이 가장 사랑하는 관광지다. 최근 국제 및 지역 정세의 변화로 인해 한국과 다낭을 연결하는 항공편 운항 횟수가 감소하는 어려움이 있다. 주한 베트남 대사관은 앞으로도 한국의 정부 기관, 지자체, 관광 기업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새로운 파트너 발굴 및 관광 분야의 원활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