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직물문화 가치를 확인하는 학계-문화유산-디자인 산업 전문가 한자리에 만난다.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송기도)가 운영하는 KF아세안문화원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와 협력하여 오는 7월 7일 KF아세안문화원(부산 해운대구 소재)에서 기획전시 ‘아세안의 직물공예’와 연계한 전문가 세미나 ‘직조하는 손, 이어지는 시간: 아세안 직물문화와 무형유산’을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아세안 직물공예의 문화적 가치와 무형유산으로서의 의미를 조명하고, 전통의 현대적 계승과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계와 문화유산, 디자인 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직물문화의 전통과 변화, 미래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아세안 직물문화의 이해: 전통과 지역성, ▲직물과 무형유산: 전승과 변화의 과정, ▲직물공예의 현대적 전승 등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승연 전북대학교 동남아연구소 교수와 배재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학예연구사가 아세안 직물문화의 역사와 지역적 특성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원모 전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과 심연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가 직물공예가 무형유산으로 전승되어 온 과정과 오늘날의 변화 양상을 살펴본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전통 직물공예의 현대적 계승 사례를 중심으로 무형유산의 새로운 가능성을 조명한다. 전통 직물의 미감과 기술을 현대 디자인에 접목하고 있는 브랜드 로야마드의 김민재 대표와 하플리의 이지언 대표가 참여해 전통 직물공예의 현대적 재해석 사례와 문화콘텐츠 및 산업 자원으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공유한다.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KF아세안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한편, 이번 기획전시와 연계해 관람객 참여형 직조 프로젝트 <함께 만드는 아세안의 직물>을 오는 8월 30일까지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베트남 전통 베틀을 활용한 직조 체험을 통해 하나의 직물을 함께 완성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전시 기간 중 매 운영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현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아세안 직물문화와 무형유산> 세미나 개요
■ 행사명: 직조하는 손, 이어지는 시간: 아세안 직물문화와 무형유산
■ 일시: 2026.7.7.(화) 13:00-18:00
■ 장소: KF아세안문화원 2층 세미나실(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로 162)
■ 협력: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 세션별 주제
o [세션1] 아세안 직물문화의 이해: 전통과 지역성
- 사회자: 유혜인 선임큐레이터(KF아세안문화원)
- 발제자: 최승연 교수(전북대 동남아연구소), 배재훈 학예연구사(국립아시아문화전당)
o [세션2] 직물과 무형유산: 전승과 변화의 과정
- 사회자: 김형준 교수(강원대 문화인류학과)
- 발제자: 박원모(전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심연옥 교수(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섬유전공)
o [세션3] 직물공예의 현대적 전승
- 사회자: 천진기 관장(영천역사박물관)
- 발제자: 김민재 대표(로야마드), 이지언 대표(하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