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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기 ‘동남아미래’는?...2026 한국동남아학회 연례학술대회

8월 27~28일 전북대에서 개최, ‘디지털 동남아시아’ 대주제 집중 조명
27일 임시총회서 차기 제19대 회장으로 연세대학교 이상국 교수 선출

 

(사)한국동남아학회(회장 김동엽)가 주관하는 ‘2026 한국동남아학회 연례학술대회’가 8월 27일(목)부터 28일(금)까지 이틀간 전북대학교 인문사회관에서 100명이 넘는 동남아 연구자들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북대학교 동남아연구소,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한국외국어대학교 동남아연구소, 부산외국어대학교 아세안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서울대학교 아 시아연구소,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한-아세안센터와 전북대학교가 후원했다.

 

■‘디지털 동남아시아: 자율과 통제 사이, 새로운 질서를 묻다’ 집중 논의

 

올해 학술대회는 ‘디지털 동남아시아: 자율과 통제 사이, 새로운 질서를 묻다(Digital Southeast Asia: Between Autonomy and Control, Searching for an Alternative Order)’를 대주제로 삼아,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속에서 나타나는 동남아시아의 정치·경제·사회·문화적 변화와 과제를 다각도로 조명했다.

 

27일 오후 열린 개회식에서는 문기홍 교수(국립부경대)의 사회로 김동엽 한국동남아학회 회장의 개회사,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의 환영사와 함께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김덕순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실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진 기조세션에서는 현시내 교수(인하대)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재현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정치적, 지역적, 사회적 맥락에서 동남아의 디지털 병리현상’), 김남석 한양대 교수(‘규범 수출에서 규범 연결로: 동남아시아에서의 디지털 통상질서 모색’), 서지원 서울대 교수(‘동남아시아의 대중문화와 팬덤현상: 중화권과 이슬람 세계 사이에서’)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양일간 진행된 분과 세션에서는 디지털 통치성, ODA 및 인적교류, 초국경 사이버 범죄, 문화유산 보존, 젠더 및 노동 문제, 통상과 안보 외교 등 동남아시아 지역연구의 핵심 쟁점을 다룬 총 16개 세션과 특별 세션이 심도 있게 펼쳐졌다.

 

■ 차기 제19대 회장에 연세대학교 이상국 교수 선출

 

학술대회 첫날인 27일 오후 5시에 열린 한국동남아학회 임시총회에서는 학회 운영 및 각 위원회별 업무 계획 보고와 함께 차기 회장 선거가 진행되었다. 이날 총회에서 제19대 한국동남아학회 회장으로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이상국 교수가 선출되었다.

 

 

이상국 차기 회장은 동남아시아 국경 및 이주, 문화인류학 분야의 대표적인 연구자로,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전환기 속에서 지역연구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학회의 지속적인 학문적 도약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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