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문화·역사·생활양식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오감으로 체험하는 '몰입형 여행'이 인기다.
베트남 북부 사파는 9월이면 지역 전역의 계단식 논이 초록빛에서 황금빛으로 물든다. 호텔 드 라 쿠폴 사파 – 엠갤러리 컬렉션(Hotel de la Coupole Sapa)은 황금빛 수확철에 돌입하는 9월을 맞아, 미식과 문화예술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파의 풍미와 프랑스 정통이 만나는 미식호텔 내 레스토랑 ‘시크(Chic)’에서는 사파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프랑스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오는 9월 26일에는 리조트 총괄 셰프 올리버 메테(Oliver Mette)와 미쉐린 스타 셰프 니콜라이 P. 비드머(Nicolai P. Wiedmer)가 함께하는 포핸즈 디너 ‘The Art of Flavours’가 열린다. 두 셰프는 황금빛 수확철을 맞은 사파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가을의 풍미를 담은 특별한 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베트남 현대미술로 확장되는 사파의 풍경사파의 황금빛 가을은 예술 작품으로도 이어진다. 호텔은 하노이 스튜디오 갤러리(Hanoi Studio Gallery)와 함께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산 위에서, 언덕 아래에서(Upon the Mountain, Down on the Hill)’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에는 팜 타이 빈(Pham Thai Binh), 응우옌 응옥 타인(Nguyen Ngoc Thanh), 응우옌 꾸옥 쭝(Nguyen Quoc Trung), 팜 짜 미(Pham Tra My), 팜 투이 띠엔(Pham Thuy Tien) 등 베트남 현대미술가 5인의 작품 28점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사람, 기억과 감정이 맞닿는 순간을 예술로 풀어냈다. 회화와 조각, 베트남 전통 옻칠, 실크,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사파의 자연과 그 안에 깃든 삶을 조명한다. 방문객들은 황금빛 계단식 논을 둘러본 뒤 예술가들의 시선으로 재해석된 사파의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호텔 드 라 쿠폴 사파 엠갤러리 컬렉션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유러피언 헤리티지 데이즈(European Heritage Days)에서 영감을 받아 마련한 엠갤러리 컬렉션의 ‘2026 헤리티지 데이즈’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황금빛 논이 절정을 이루는 수확철부터 제철 미식과 현대미술까지, 사파의 가을을 한층 다채롭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