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리더와 차세대 인재들이 세대를 잇는 네트워크를 만들어내겠다.”
전 세계 한인 경제인과 국내 기업이 만나는 ‘제24차 세계한상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4차 세계한상대회를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윤덕창 아시아태평양한국식품수입상연합회장)는 현장점검과 실무회의 등을 통해 주요 프로그램과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해 왔다.
정부도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한다.
정부는 9월 3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3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제24차 세계한상대회 추진계획’을 논의하고, 한인 경제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방안과 부처별 협력 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올해 세계한상대회는 처음으로 세계한인회장대회, 세계한인차세대대회와 연계해 열린다. 세계 각국의 한인 경제인을 비롯해 한인사회 리더와 차세대 인재들이 같은 기간 인천에 모이면서 분야와 세대를 잇는 네트워크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행사장에는 340개 기업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바이어 150여 명이 참여하는 K-컬처 기반 기업전시회를 연다. 참가 기업은 해외 바이어와 직접 만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수출 상담과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 프로그램을 비롯해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해외 진출 프로그램 등도 마련한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의 네트워크는 우리 기업이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큰 자산”이라며 “이번 대회가 만남과 교류에 그치지 않고 수출과 투자, 사업 협력으로 이어지는 비즈니스의 장이 되도록 조직위원회를 도와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세계한상대회는?
한민족 혈통을 가진 재외동포 경제단체들이 참석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행사다.
1997년 IMF 금융위기 극복과 한국경제 체질 개선이라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한민족경제인이 결집하는 ‘재외동포경제인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중국의 ‘세계화상대회’를 벤치마킹하여 2002년 재외동포재단에서 발족했다.
국내 2000여명, 해외 1000여명이 참석해 국내 중소기업 해외진출과 동포경제인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포함한 모국의 경제발전과 국내 청년의 해외진출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 부산 제주 인천 광주 등 매년 국내 지자체를 순회하면 개최된다. 2023년 6월 재외동포청 출범 이후 2023년 제21차 대회-미국애너하임, 2025년 제23차 대회-미국 애틀랜타서를 열기도 했다.





